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 IPA)는 27일(월) 인천 항 내항과 신항 일대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 OKTA) 회원사를 초청해 ‘인천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미국 서안지역 포트마케팅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당시 교류를 이어온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지회를 비롯한 호주, 일본, 중국 등 주요지역 회원사 약 30여명을 특별히 초청하여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인천 내항에서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인천항의 주요 시설과 항로, 인프라 개발 현황을 둘러본 뒤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로 이동해 터미널 운영 시스템 설명과 야드 투어를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항의 우수한 입지 경쟁력, 수도권 배후산업단지와의 연계성, 글로벌 항로 네트워크,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 노력 등을 중점 홍보했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출입 물류비 절감 인센티브 제도와 신규 항로 개설 성과 등을 소개하며 인천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글로벌 인증기관 LRQA(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24일 HMM 여의도 사옥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포티스 캄푸리스(Mr. Fotis Kampouris) LRQA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 이일형 한국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37001은 기업의 뇌물·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도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관련 리스크를 통제·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모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HMM은 이번 인증을 위해 ▲윤리·준법 경영 방침과 관리 규정 수립 ▲대표이사 주재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공정거래 자율준수 제도) 선포식 개최 ▲부서별 의무 법령 식별 및 리스크 관리 강화 ▲전 임직원 윤리·CP 교육 대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CP 도입 이후 임직원 교육을 해외 권역까지 확대하고, 부서별 공정거래 담당자 지정,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 윤리·준법 실천 서약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국제선박관리자협회(InterManager)가 선원들의 밀폐공간 안전확보를 위한 글로벌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해운업계 전반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설문은 선박 내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안전규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InterManager는 “선원들이 실제로 겪는 밀폐공간 작업의 위험성과 안전장비의 실효성, 교육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며 “업계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향후 정책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선원뿐 아니라 선박관리자, 안전담당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응답자는 밀폐공간 진입 시 경험한 문제, 사고 사례,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을 자유롭게 기술할 수 있으며, 익명성이 보장된다. 이번 조사는 InterManager가 주도하는 글로벌 안전캠페인의 일환으로, IMO(국제해사기구) 및 각국 해운 당국과의 협력도 병행되고 있다. 협회는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밀폐공간 관련 국제규정 개정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밀폐공간 사고는 여전히 선원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이달부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2년차 인증과 더불어 새롭게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 부패행위를 예방 ㆍ감시 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며, ISO 37301은 조직의 법적ㆍ윤리적 의무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ㆍ평가하기 위한 준법경영 국제표준이다. 해진공은 작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취득한 이후, 전사적 반부패 활동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청렴리스크 관리 및 청렴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신규 인증 취득은 부패방지 중심의 관리체계를 넘어 조직 전반 법규 준수, 윤리경영, 인권 등 준법리스크 관리체계로 확산 등 윤리ㆍ준법경영을 조직문화로 정착 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이번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인증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경영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준법이 일상화된 조직문화를 정착ㆍ실천하여 국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안전관리체계가 자리잡힌 대기업·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컨설팅과 현장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컨설팅과 안전비품을 제공받고, 대기업·공공기관들은 정부 예산 환급을 통해 ESG 실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BPA는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하며 6년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5년에는 안전관리 개선의지를 가진 신항 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 6개 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5개 사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안전보건공단의 사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올해 BPA는 신임 기관장 취임 이후 새롭게 수립된 노사 공동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한편,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집중했다. BPA는 반년의 사업기간 동안 총 6차례의 협의체를 운영하며 참여사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갔다. 아울러, BPA는 실효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참여
카타르의 국영선사 나킬랏(Nakilat)이 한국수출입은행(Export-Import Bank of Korea, KEXIM)과 손잡고 LNG운반선 25척 건조를 위한 대규모 금융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신조선을 대상으로 한다. 나킬랏은 이 협약을 통해 자금 조달의 안정성과 재무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들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며, 카타르의 LNG 해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자산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나킬랏 CEO 압둘라 알 술라이티(Abdullah Al-Sulaiti)는 “우리는 LNG운반선 확장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2026년 첫 선박 인도를 기점으로 글로벌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킬랏은 LNG운반선 69척, LPG운반선 2척, FSRU 1척 등 총 72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조가 완료되면 선대 규모는 112척으로 확대된다. 특히 이번 신조선에는 이중연료 추진방식이 적용돼 기존 증기터빈선 대비 탄소 배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금융계약은 한국의 조선 기술력과 금융 인프라가 결합된 대표적 협력 사례로 꼽힌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인천 연수구 송도동 298, 299번지 일원)이 완료되어 관리청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28일 최종 준공승인을 받았다. 2022년 6월에 착공돼 38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888억원이 투입되어 58만 9000㎡(약 17만 8000평)의 물류부지가 새롭게 조성되었으며, 상하수도와 전기·통신 등 주요 기반시설도 함께 갖춰져 항만배후단지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게 됐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및 복합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1단계 부지의 개발을 통해 조성된 아암물류2단지 내에 물류부지를 추가 개발하였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인천항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항만공사 성낙호 항만건설실장은 “이번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38개월 장기간에 걸친 철저한 공정관리와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차질없이 마무리되었다”라며, “항만배후단지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인천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였다.”라고 밝혔다. 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 OKTA, 인천시 주관)’에 참가해 인천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전 세계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 140여 도시에서 활동하는 약 4,000명의 한인 경제인과 450개 기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동포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7일 개최된 ‘인천항 설명회’에 이어 해외 화주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이어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홍보부스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와 기업인들에게 인천항의 물류 인프라, 항만 인센티브 제도, 물류비 절감 방안 등을 안내했으며, 특히 ‘14개국 68개 항만을 잇는 72개 항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인천항의 글로벌 연결성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행사기간 동안 인천항만공사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B2B 수출입 상담회를 운영,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신규 항로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와 신규 화주 발굴의 성과를 거뒀다. 특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오전 출근길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폭력이나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출근 길 직원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의 대표적인 사례, ▲사건처리 절차, ▲고충상담 창구 등이 안내된 리플렛을 배부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BPA 송상근 사장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과 성희롱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서로 존중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에서 ‘2025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와 창업일자리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제물류학 전공자 및 물류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38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오는 12월 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워딩, 항공운송, 해운, 수출입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수료 후에는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 등 물류기업에 취업 연계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의 물류현장 실무역량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물류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