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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봉쇄…열악한 실습생 처우 부각

"30년째 월 300달러". " 열정 페이"

호르무즈 봉쇄…열악한 실습생 처우 부각

우리 선원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생고생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습생들의 열악한 처우가 새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7일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우리 선박 26척에 133명의 우리 선원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으며, 이 중에는 7명의 실습생이 포함돼 있다. 고생이 심하긴 하지만 선원들은 나름의 우대를 받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일대가 전쟁위험지역으로 분류해 공식적으로 본 급여의 100%를 더 지급하며 일부 선사는 50% 가량을 추가로 지원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해양대를 졸업하는 실습생들. 실습생들은 실습기간 동안 '품위유지비'조로 월 300달러를 받는 것이 전부다. 여기다 선원들은 단위 노조나 선원노련의 케어를 받지만 실습생들은 챙겨줄 기관 조차 없다. 물가상승과 관계없이 '월 300달러'는 30여년째 변동없이 이어져 일부 인사들은 이를 대표적인 '청춘 착취', '열정 페이'로 분류한다. 해상노동계의 한 간부는 "선사들은 실습생을 받는 것이 적자라고 항변하지만 배를 타고 궂은 일을 하면서 월 300달러를 받는 것이 일반의 감각에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참에 실습생에 대한 대우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을 두고 있는 선사들 중 일부는 자의적으로 실습생들에게 하루 50달러 내외의 금액을 추가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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