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10일 고온항쉼터 회의실(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 바닷새 모니터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와 해양수산부가 함께 추진하는 블루카본 협력사업은 기아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양 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올해 화성 매향리 갯벌에서 염생식물 식생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씨앗을 파종하는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4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모니터링 용역은 염생식물 식재 후 매향리 갯벌에 찾아오는 바닷새의 종류와 개체수를 파악해 사업이 바닷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간보고회에는 화성환경운동연합, 화성습지 세계유산등재 시민 서포터즈, 화성시청, 기아, 한국해양재단 등 민간단체와 관계기관이 참석해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공단은 유속감속시설인 라눙의 내부공간을 바닷새가 이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매향리 갯벌 24회, 화성호 8회, 화성습지 8회의 등 총 40회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바닷새의 섭식특성을 고려해 조사시간을 만조 2시간 전, 만조 시, 만조 2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세종지역 창업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세종시 내 20개 창업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과 민간기업 성장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공단은 창업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ESG 경영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향후 확대될 ESG 공시 의무화를 대비할 수 있도록 ESG 경영 대응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어 창업기업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 체계도 구축했다. 이날 수렴된 건의사항 등은 향후 공단 동반성장 추진계획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2023년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운영하며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창구운영, 노무‧법률 자문 제공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에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창업 지원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10일 서울에서‘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설명회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의 사업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잠재투자자 약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현황 및 매각 예정부지 사업개요 등을 소개하였으며, 기업들과의 질의응답 및 사전 신청기업 대상 개별 면담도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은 지역경제 성장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와 신해양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민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에서도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이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정부·학계·산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4개 기관과 함께 개최한 이날 포럼은 북극항로 활성화와 물류 효율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의 결과로 열린 북극항로를 어떻게 친환경적이고 책임 있게 활용할 것인가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극지연구소 신형철 소장은 북극항로를 기후위기가 만들어낸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규정하면서, 경제적 편익과 지원책을 넘어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뱃길을 예측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의 공백을 메우는 종합적 계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엄지 실장이 친환경 가치 기반의 선제적 정책 수립,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북극항로 특화 인프라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폴라리스쉬핑 이명호 부장은 산업계 관점에서 북극항로의 경제적·전략적 가치를 조명하며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으로 도약해야 할 적기임을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경제적 실효성과 정책적 의지, 기술적 대응 역량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북극항로의 지속가능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미국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셀러브리티 크루즈 선사의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9만 963톤)가 2,300여명의 여객을 태우고, 인천항과 공항을 연계한 크루즈 모항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공항 인프라의 장점 등을 활용하여 동북아 최초로 모항크루즈 시범운영을 한 것으로 크루즈 입항시 2300여명의 승객이 항만을 거쳐 공항으로 출국하게 되고, 크루즈 출항시는 2300여명이 공항으로 입국해 항만에서 크루즈 타고 출국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2025년 크루즈 모항 운영예정인 16항차 중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선사가 4항차에서 12항차로 확대했고, 시범운영을 눈여겨 본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셀러브리티 선사도, 올해에 2항차의 시범운항을 통해, 향후 확대 운영을 결정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셀러브리티 선사는 올해 2번의 시범 운항을 통해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항할 예정이며,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운영 서비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기항지 분석과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의 강점인 ▴인천공항과의 지리적 이점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부산권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현장 집중안전점검 및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주관으로 부산권역에 위치한 해양환경조사연구원, 해양환경교육원, 부산지사 등 3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원성 본부장은 4일 부산지사를 방문해 오염물질저장시설, 선박 등 주요시설에서 밀폐 공간 안전조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어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안전표지, 아차사고 발생 요인 등을 점검했다. 5일에는 해양환경조사연구원에서 실험실 내 화학물질 취급 안전관리 적정성, 개인보호구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제도개선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원성 본부장은 “안전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점검을 강화해 실효적인 안전조치 방안을 도입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3~4일 이틀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물류박람회 ‘Transport and Logistics Fair 2025’에 참가해 동북아 환적 중심항만인 부산항을 홍보하고 글로벌 물류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물류 자동화, 운송 시스템, 공급망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는 하팍로이드(Hapag-Lloyd), 머스크(Maersk) 등 글로벌 선사들을 비롯해, DB 쉥커(DB Schenker), DHL 등 주요 물류기업들과 로테르담, 함부르크, 앤트워프, 바르셀로나, 리예카 등 유럽 주요 항만공사 등 2,500여 개 기업들이 참석했다. BPA 유럽대표부 신진선 대표는 전시회 기간 중 글로벌 물류 컨설팅 기업인 Buck Consulting International(BCI)이 주최한 물류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해 부산항 운영 현황과 로테르담 물류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물류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2025년 전국 반려해변 제도 운영을 재개할 계획으로 오는 4일부터 해변을 입양할 의사가 있는 기관을 모집한다. 반려해변은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면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는 제도다. 주요내용은 민간 부문에서 자발적으로 해변을 입양하고 입양한 해변을 대상으로 정화 활동과 인식증진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제주에서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점차 확대됐고 2024년까지 전국 230개 기관이 149개 해변을 대상으로 반려해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반려해변 제도를 재정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반려해변 제도의 주요한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반려해변 제도에서 민간 부문의 역할이 확대됐다. 2024년까지는 반려해변 제도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단이 직접 사업을 시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공단의 사업 공모를 통해 사무국으로 선정된 시민단체인 ‘이타서울’이 실무 행정을 담당한다. 입양 기관의 자격 유지 조건도 강화됐다. 입양 인정 기간이 기존 2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30일(금)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벌였다. 바다의 날은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 산업 발전과 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5월 말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한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BPA 임직원과 부산항 신항 터미널 운영사 담당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천성항 인근에 버려진 폐플라스틱, 해변에 방치된 스티로폼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천성항은 오토캠핑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위치한 친수공간으로, 방문객이 투기한 낚시용품, 생활쓰레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BPA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부산항 신항 인근 천성항 일대에서 자체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정화 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부산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만공사는 지속가능한 부산항 조성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인천시 서해대로393, 원장 남영우)에서 인천지역 거주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제6기 중장년 지게차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중장년 지게차 운전원 양성‘ 사업은 화물 운송장비 운전인력 양성사업으로, 올해 6회차를 맞았다. 인천중장년내일센터(소장 임희정)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중장년 구직자가 항만현장을 이해하고, 항만 분야로 원활하게 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사전교육을 제공했다. 사전교육에서는 항만현장 소통 방식, 안전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이론·실습 과정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실시됐으며, 지난달 30일 열린 수료식에는 해당 교육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중장년 구직자들은 현재 실기시험 응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험에 합격할 경우, 국가기술자격인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본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70명의 지게차 인력을 양성하고 43명의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