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목표로 친환경 항만건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4일 오후 대한토목학회와 함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기후위기 대응 항만건설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고, 건설계획·시공 단계를 포함한 전주기적 탄소중립 부산항을 실현하고자 마련됐으며, 추태호 대한토목학회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건설 및 환경분야의 전문가 다수가 참석했다. 세미나 내용으로는 △부산항 친환경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공유, △순환골재 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 순환형 항만건설, △해양 준설토를 활용한 친환경 자재,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항만시설의 위협 및 대응 기술, △온실가스 발생량 중심의 항만 환경영향평가 사례 등을 발표하고,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항만에서의 탄소중립은 운영부문만이 아니라, 건설단계를 포함한 항만 전 영역에서의 통합적 노력을 통해 달성가능한 것”이라며, “부산항의 건설현장 내 탄소 저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2일 BIFC에서 공공기관 윤리경영협의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 및 관리자급 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근절 공동 선언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청렴웨이브'는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부산 소재 공공기관 간 윤리·인권 경영정보 및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 윤리·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4년 6월 발족한 윤리경영협의체이다. 청렴웨이브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및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은 갑질 근절을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시작을 열었으며,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이 한 자리에 모여 ‘갑질근절 공동 선언식’을 진행,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갑질 근절’ 특별 강의가 진행되어 조직 내 소통과 존중의 중요성, 건강한 리더십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앞으로도 BPA는 윤리·청렴의 조직문화 확산 및 직원들의 청렴 내재화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나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2일 ‘노사 합동 인권경영헌장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박신호 BPA 노동조합위원장이 함께 서명하며 인권존중과 보호에 대한 기관의 의지를 명확히 다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18년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한 이후, 임직원 의견수렴 및 인권경영위원회를 거쳐 올해 6월 기존 헌장을 전면 개정했다. 개정된 헌장에는 ▲인권에 대한 국내외 규범 존중,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공급망 인권경영 실천 등의 최근 주요 인권 이슈가 반영됐다. 또한,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영문 헌장도 새롭게 제작했으며 향후 주요 사업시설과 협력업체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게시 및 배포할 예정이다. BPA 박신호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노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존중과 배려가 스며든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서명식을 계기로 우리 기관의 인권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인권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1일 인천-징탕(JINGTANG)-황하(HUANGHUA)를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HIS, Huanghua Incheon Service)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의 인천항과 중국 허베이 지역의 두 항만을 연결하는 최초의 항로로 중국의 허더항운(Hede(Hongkong) International Shipping Limited)에서 600TEU급 선박 ‘M/V SHAO YUN(샤오윈)’호를 투입하여 주 1.5항차(5일 1항차)로 운영한다. 공사는 항로 개설을 통해 베이징, 톈진을 비롯한 허베이성 지역과 수도권간 물류가 활성화될 것이며, 특히 황하항에서 TCR(중국횡단철도)을 통해 중앙아시아까지 연결이 가능해 중고자동차 수출에도 기여하는 등 연간 5만TEU의 물동량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향후 신규항로 홍보와 함께 허베이성 지역에 수출입 화물 운송을 희망하는 주요 화주를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IPA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허베이 지역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중국 수출입 화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주 대상 발로 뛰는 마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전국 4대 항만공사(BPA, YGPA, IPA, UPA)가 17일 오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회의실에 모여 '제2차 항만공사(PA) 항만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항만 간 상생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울산항만공사에서 개최한 1차 운영 협의회에 이어 2차로 개최됐다. 주요 논의내용은 △ 항만 생산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 항만운영 관련 현안, △ 법령 및 관련 규정 개정 수요 발굴 등이 있었다. 또한,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관련 체계 개선, 사용료 규정 개선 등 2개의 정책과제와 8개의 현안과제 등 총 10개의 과제가 논의되었으며, 지난 1차 운영 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12개 과제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4대 항만 간 운영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상호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안들을 해소하고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차 4대 PA 항만운영 협의회는 내년 인천항만공사(IP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17일 부산항터미널주식회사(BPT, 대표이사 이정행)와 사회공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BPA 송상근 사장과 BPT 이정행 대표이사, 양 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과 나눔 실천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BPT는 ‘BPA 희망곳간’에 연간 1,000만원 상당을 정기 후원한다. 후원금은 BPA 희망곳간 8호점(감만종합사회복지관)과 9호점(용호종합사회복지관)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BPT는 올해 1월 부산 남구청‘희망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명절 생필품 나눔과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대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정기 후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나눔 실천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BPT 이정행 대표이사는 “이번 정기 기부를 시작으로 하반기 남구청 협업 사업과 지역행사 후원도 준비 중”이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항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PA 송상근 사장은 “BPT의 참여로 BPA 희망곳간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토대를 다질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지난 14일 해양보호구역인 제주 문섬 주변해역에서 민간환경단체(오션케어)와 함께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생태계의 보전가치가 높은 해양보호구역의 지정 취지를 환기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제주 문섬 주변해역은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이 자주 출몰하고 남방큰돌고래, 연산호 군락 등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수중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환경단체(오션케어)와 협업해 전문다이버 약 12명이 수작업으로 폐통발, 폐그물 등 약 200kg을 수거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민간단체(오션케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5월 21일에도 해양보호구역 강원도 양양 조도 주변해역에서 친환경적인 수거방식인 수작업으로 수중정화활동을 시범으로 실시해 폐어구 약 300kg을 수거한 바 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KIMFT)이 한국해사컨설팅(주)과 협업해 태도국 마스터플랜 수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연수원 대표단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하나인 '태도국 해양수산교육 마스터플랜수립'의 이행을 위해 2025년 7월 6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피지와 사모아, 투발루, 그리고 통가를 방문 중이다. 연수원 박진수 특임교수를 단장으로 한국해사컨설팅(주) 정태권 상임고문 등 10명의 해기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태도국의 해양수산교육 및 훈련체계 전반에 대한 현황 파악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첫 방문일정으로 지난 7일 주피지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하여 김진형 대사와 ODA 사업의 추진경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대사는 면담에서 태평양도서국에서의 해양수산분야 ODA 사업이 우리나라 원양업계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에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후, 피지해사안전청, 투발루수산청, 통가해사청 등 주요 정부기관과 태평양해기교육센터, 투발루선원훈련소, 통가해양대학 등 해양교육기관을 방문하여, 태도국 현지의 해기교육 과정과 훈련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9일에는 투발루, 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간, 복지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만 18세가 되어 사회에 홀로 자립하는 청년을 지칭한다. 그간 BPA는 2021년부터 꾸준히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항만직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해 수료한 3명을 포함, 총 23명의 청년들에게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직업연수 교육을 제공했다. 항만직업 연수프로그램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항만과 물류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게차와 굴삭기 등 실기와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비용은 부산항만공사에서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기후위기 등 변화하는 자연재난 환경에 대응하고, 정부의 사회적 재난 예방 강화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공단의 ‘위기관리절차서’를 제정,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법률 제20867호) 제34조의5 등에 따라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풍수해(태풍‧호우‧대설), 폭염, 화재 등 공단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10대 위기 유형별 대응 기준과 절차를 정립한 것이 특징이다. 절차서에는 재난 발생 시 공단 본사 및 전국 지사(18개)‧센터(12개) 외에도, 관내 유관기관별 위기 대응 기준‧절차‧요령이 규정됐다. 이를 위해 각종 위기유형 대응 절차도 공단 작업장 특성에 맞게 통합됐다. 특히, 공단은 이번 절차서에 민간 사업장(연안여객선‧조선소‧중소 기자재업체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 대응 역량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는 위기 상황에서도 공단 본연의 대국민 서비스(선박검사, 연안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현장의 해양교통안전관리 수행)를 안정적으로 지속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아울러,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공단 임직원(선박검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