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 UPA)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환동해권 항만 운영의 공동 발전을 위해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환동해권 주요 항만 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틀 간 포항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울산‧동해‧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및 UPA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 및 항만운영·관리 시스템 혁신을 통한 항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UPA는 분산된 항만시설 관리를 통합하여 정보의 일관성과 운영 효율을 모두 높인‘지도 기반 시스템’구축 현황을 제시했다. 또한,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설 운영‧ 및 관리 권한 불명확 문제 해소를 위해 진행한 연구용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항만개발 활성화 협력을 요청했다. UPA 변재영 사장은“앞으로도 동해권 항만 간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간담회 논의 사항을 적극 추진하여 항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차화재 대응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 훈련에는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직원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증가하는 전기차 운행량과 항만 내 화재 위험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훈련 내용은 ▲ 전기차 화재 위험요소 및 사고리스크 분석 ▲ 전기차 화재 특성을 고려한 행동요령 및 사고대응 매뉴얼 교육 ▲ 항만내 화재 확산 방지 전략 ▲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초기 대응 실습 등이었다. 인천항만공사 남인식 안전관리실장은 “전기차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진화가 어렵고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교육과 훈련을 통해 항만 구성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이용객 안전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과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일 부산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서구 암남동 734-1)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당시 근로자 휴식 및 식사공간 협소로 인한 집단감염 등의 문제 우려에 따라 항만근로자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부산항만공사가 건립을 추진했다. 센터는 지상 7층, 연면적 1,713m2 규모로, 사무실과 휴게실, 안전교육장, 체력단련실, 수면실, 식당 등의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 준공 이후 전기통신‧장비 등 시설물 구축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치고 부산항운노동조합원들의 입주와 함께 운영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시설을 순회하며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감천항 근로자복지지원센터가 근로자들의 업무환경 개선과복지증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10일 국내 주요 호텔 운영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한국호텔업협회 대상으로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골든하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골든하버 일부 기 매각부지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 개발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접 필지에 호텔을 유치하여 관광·숙박·레저가 결합된 복합인프라로서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며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호텔 최고 경영 책임자(최고 경영 책임자(CEO))와 투자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이번에도 호텔 업계 주요 사장단을 초청해 국내 호텔 시장의 호황 흐름에 맞춘 투자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IPA)가 추진하는 해양문화관광 복합개발 사업으로, 총면적 42만 7,657.1㎡에 달하는 일반 상업용지 11개 필지에 레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거리, 인천국제공항과도 30분 내에 연결되는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고, 수도권 2천6백만 인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또한 북중국 10대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초대형 크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9~10일 양일 간 항만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부터 신항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친화 활동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부산 강서구 및 창원 진해구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저소득계층 및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필요물품을 파악하여 수요자 대상 맞춤형 지원을 실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양일간 전기요와 겨울이불 등 보온 물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추진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항만을 만들기 위해 항만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항만공사 사옥 인근 연안유람선부두에서 신규 항만안내선 ‘e-그린호’의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2018년 전기 추진 친환경 항만안내선 도입에 대한 최초 구상 이후 본격적인 기술 검토와 설계 및 건조를 거쳐 올해 100% 전기 추진 친환경 항만안내선을 준공하여 현재 시운항 중에 있다. 취항식은 항만물류업계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명명패 증정, 주요 내빈들의 축사,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AI 기반의 스마트 교통신호체계를 도입했다. 해당 현장은 고지대 산악지형에 조성된 공사용 가도로, 대형 덤프트럭을 이용하여 토석을 실어 나르는 작업이 많아 상·하행 차량 간 시야 확보가 어렵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충돌위험이 상존해 왔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건설장비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현장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며, 궁극적으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사회’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를 도입하였다. AI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은 기존의 단순 경고표지판과 달리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곡선부 진입 차량을 AI 카메라가 자동으로 감지하고 반대편 차량 운전자에게 전광판을 통해 위험경보 메시지를 실시간 제공한다. AI 카메라는 카메라 시야각에 진입하는 모든 대상물체 중 사전에 학습한 화물차량을 인식하고, 이후 차량 움직임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상하행 차량 및 곡각지의 덤프트럭 운전자 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차 구간 충돌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올해 하반기 전국 16개 지역(부산·인천 등)에서 총 26회에 걸쳐 어선원 1,743명을 대상으로 현장 건강검진을 시행한 결과, 어선원 보건관리의 구조적 취약 요인이 전국적으로 확인됐다고 7일(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외국인 어선원 1,106명(63.5%)이 참여했다. 이번 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항‧포구에서 이동검진 버스를 활용해, 검진‧결과 안내‧의료 상담‧치료 연계를 현장에서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했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 15명(1.4%)을 조기에 확인해 즉시 추가검사를 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했다. 사례에 따라 치료비도 지원했다. 또한 호흡기·청력·근골격계 이상 등 직업 특성과 연관된 보건 문제도 다수 확인돼, 의료 상담 등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공단은 이번 검진이 어선원의 주요 보건 리스크를 현장에서 직접 파악한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어선원의 참여 비율이 63.5%에 달한 가운데, 이들의 언어·문화 장벽으로 인한 진단·치료 연계가 지연되는 사각지대도 확인됐다. 실제로 검진에 참여한 한 외국인 어선원은 “평소 검진을 받기가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우수상은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 기반 가상 게이트(디지털 프리게이트) 구축」 사례로 도로 상의 가상게이트를 통해 항만 인근 교통정체를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오펜싱(Geofencing)은 공간에 가상의 경계를 설정하고, 사용자가 그 영역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알림 및 기능을 실행하는 위치 기반 기술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두 내 특정 지점에 보이지 않는 가상 경계를 설정하고 실시간 차량 위치데이터를 활용하여 화물차량을 자동 인지해 통행 대기, 병목, 혼잡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AI 기반 GPS 보정기술을 적용해 이동 경로의 패턴을 분석, 학습하여 판단의 정확도와 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부산항 컨테이너 항만 기능 재편과 맞춤형 시설 개선」 사례는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북항을 아시아 선사 거점항으로 재정립한 대표적 항만이동 모델로 평가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자성대 부두 이전을 통해 600여 명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중소형 선박 설계 및 승인용 통합소프트웨어(이하 EDAMS)’에 구조 강도 계산 기능을 탑재해 중소형 선박 설계업계에 배포한다고 4일(목) 밝혔다. 이번 기능은 강선, 알루미늄선, 강화플라스틱(FRP)선, 카페리선 등 4개 선종을 대상으로 한다. EDAMS는 중소형 선박 설계 계산과 관련법(선박안전법, 어선법 등)에 따른 도면 승인 절차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소프트웨어다. 공단은 올해 EDAMS에 선박의 구조 강도를 자동 분석‧산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탑재했다. 이번 기능 추가로 설계업체는 구조 강도 계산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계산 과정은 법령과 기준에 맞춰 구성돼 설계 오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설계 품질 및 신뢰도 향상도 기대된다. 구조 강도는 선박이 항해 중 반복되는 하중과 외부 충격을 견딜 수 있는지 판단하는 핵심 요소다. 구조 강도가 약하면 균열·변형 등 치명적인 선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배포된 EDAMS 1차 버전은 업계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당시에는 만재흘수선‧경사시험‧복원성 계산 기능이 제공됐다. 부산의 한 설계업체는 복원성 계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