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순직 선원 위령탑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추모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등 순직 선원에 대한 예우 강화에 나섰다. 해진공은 7일 부산 영도구 순직 선원 위령탑에서 환경 개선 공사 완공을 기념하고, 사업을 추진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사업비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 김형철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본부장, 김두영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정비된 위령탑 시설을 둘러보고,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순직 선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번 사업은 해진공의 해양 분야 특화 사회공헌사업인 `바다영웅모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바다영웅모심은 우리나라 해양 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해양 종사자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동시에 유가족과 추모객이 보다 안전하게 추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979년 건립된 순직 선원 위령탑에는 현재 9천여 위의 순직 선원 위패가 봉안돼 있다. 국내 대표적인 해양 추모시설이지만 오랜 기간 시설을 운영하면서 위령탑 앞 바닥과 계단, 분향소 주변 타일에 균열과 들뜸, 침하 및 단차 등이 발생해 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시도상선 권혁 회장이 체납 발생 15년 만에 4000억 원 상당의 체납액을 완납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권혁 회장이 개인 체납액 3938억 원을 전액 납부하기로 하고, 지난 7월 현금 1000억 원을 우선 납부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권 회장은 잔액에 대해서도 납부계획서를 제출하고 해외 소재 선박 5척을 담보로 제공했다. 현재 선박에 대한 담보물 적정성 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권 회장 개인 체납액에 더해 2차 납세의무를 지게 된 시도탱커홀딩, 시도홀딩, 멜보인터내셔널 등 관련 법인들의 체납지정액을 합산하면 체납액은 모두 7902억 원에 달한다. 향후 계획대로 잔액 납부가 완료되거나 담보물이 강제 징수되면 약 8000억 원 규모의 체납액이 전액 소멸하게 된다. 국세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체납액 징수다. 국세청은 이번 성과를 두고 올해 1월 출범한 ‘고액체납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의 다각적인 해외 자금 추적과 전략적 세정 외교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국세청은 자산 은닉 위험이 큰 해외 과세당국에 국세청장 친전을 전달해 사안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박 등록이 집중된 라이베리아·파나마 등 관련국과 최고위급 청장회의와 정보교환·징수공조 업무협약(MOU)를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청년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어촌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어촌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11월 8일(일)까지 한 달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하여 어촌지역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과 어촌이 상생‧협력하는 ‘Co:어촌 프로젝트’의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 대상은 어촌창업을 희망하거나 어촌 협력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개인 또는 팀)로서, 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한다. 공모 분야는 ▲국내산 수산물을 활용한 수산식품 사업화 ▲어촌 인프라를 연계한 공간 사업화 ▲어촌 삶의 질 서비스 개선을 위한 ESG 사업화 ▲기타 자유주제 등 Co:어촌 상생모델을 연계한 유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차별화 운영전략, 어촌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평가와 멘토링 워크숍,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7인(팀)을 선정하며, 수상자(팀)에게는 총 1,5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
HD현대가 7일(수) 2026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조선사업의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동시에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사진> 부회장을 조선사업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그룹 내 조선사업의 역량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다. 이상균 총괄 부회장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등 조선 계열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회사별 대응전략과 세부 실천계획 수립, 업무 조정을 통한 시너지 확대 등 그룹의 조선사업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엔진발전 사업,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진출 등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대표인 조민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HD현대중공업 안전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966년생인 조민수 신임 사장은 입사 후 줄곧 조선업 현장을 지켜온 조선 현장 전문가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의 실행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사로 HD현대중공업은 이상균 총괄 부회장과 조민수 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게 되며, 금석호 사장은 경영지원 총괄 사장 역할에 집중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윤현수)은 지난 10월 1일 ‘2026 스마트통합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Smart Integrated Global Onboard Training Programme)’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현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을 비롯해 주한 케냐, 탄자니아, 인도네시아 대사관 및 주부산 필리핀 총영사관 관계자, 부산광역시 및 해운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에미 헤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 노엘 엠마누엘 카간다 주한 탄자니아 대사, 리아 빅토리아 T. 카라다 주부산 필리핀 총영사 등 주한 외교사절 외에도 부산광역시 해양수도정책과 조진숙 과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참여와 성장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스마트통합 국제승선실습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IMO의 통합기술협력사업(ITCP)을 연계하여 추진되는 국제 연수사업으로, 자체 실습선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해양계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해기교육 및 승선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연수 과정에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총 14개국(필리핀,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케냐, 베트남, 콜롬비아, 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월 7일(수), 부산항만공사가 개발한 환적모니터링시스템 포트 아이(Port-i)에 Global AIS를 도입하여, 선박 위치 조회 범위를 국내 연안에서 전 세계 해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Global AIS는 전 세계 선박들의 위치 및 항적 등의 정보를 파악하여 해상 교통상황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선박에 부착된 AIS(선박자동식별장치)를 통해 정보를 확보한다. 또 포트 아이(Port-i)는 부산항 전 컨테이너 부두의 작업 상황을 연계·통합하여 선석·선박·화물의 처리 현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추가된 Global AIS 기능은 ▲ 부산항 기항 선박의 실시간 위치 조회 ▲ 2D 평면 지도와 3D 구형 기반의 시각화 ▲ 선박 위치와 부산항 선석 스케줄의 통합 조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Port-i는 부산항 인근 해역의 선박 위치 정보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Global AIS 도입으로 부산항에 기항한 이력이 있는 선박의 위치를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즉각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히, 전 세계 선박 중 부산항에 입항할 선박만 선별해 지도 위에 표시하고, 선박 위치와 선석 스케줄을 여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안영철)은 가을‧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지역에서 경영진 주관 어업인 간담회와 연·근해어선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가을·겨울철 해양사고*는 7,829건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해양사고 인명피해 614명 가운데 361명(58.8%)도 가을·겨울철에 집중됐다. 계절별로는 가을철 해양사고가 4,896건(31.7%)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는 겨울철이 182명(29.6%)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이 179명(29.2%)으로 뒤를 이었다. 공단은 이에 따라 사고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연·근해어선을 중심으로 현장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경영진이 직접 어선에 승선해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지역 어업인과 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이다. 안영철 이사장은 지난 1일 경북 경주시 감포항에서 근해어선 2척에 직접 승선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은 동해구중형트롤어선과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어선 각 1척이다. 안 이사장은 양망기와 어구·줄 등 조업설비와 선내 추락·낙상 위험요인을 살피고, 화재‧폭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원자력 산업계 및 학계와 손잡고 해양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의 실증과 산업화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원자력 분야 주요 기업과 대학 등 12개 기관은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SMR 해양 기술 실증센터’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수) 밝혔다. 해양 SMR의 실용화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검증·실증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에는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국전력기술, 현대건설, 한국선급, 현대중공업터보기계, 클래드코리아,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SMR 해양 기술 실증센터’는 참여기관의 기술과 전문인력, 연구설비 등을 연계해 해양 SMR 기술개발과 시험·검증,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참여기관들은 보유 중인 시험설비와 연구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중복투자를 줄이고 기술 검증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산업계의 기술 수요와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해양 SMR 적용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대형 국책사업과 정부 연구개발 과제도 함께
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해양대학교(STIP JAKARTA)에서 국적선사에 승선 예정인 인도네시아 해기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승선 전 직무 역량강화 교육' 시범사업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적선대의 외국인 해기사 승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승선 전 현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외국인 해기사의 국적선대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해운협회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및 현지 자카르타 해양대학교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교육의 질과 효과성을 확보했으며 특히, 한국해양대학교(산학연ETRS센터)는 해사 분야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국적선사 승선에 필요한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 구성 및 교육 운영을 지원했다. 교육 과정은 국적선박 승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통 과목과 항해ㆍ기관 직무별 과목으로 운영하였다. 공통 교육에서는 국적선 내 조직문화와 세대 간 소통 예절을 다루는 ‘한국문화의 이해’와 최신 점검 경향을 반영한 ‘PSC(항만국통제) 실무대응’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항해 및 기관 분반 직무교육을 통해 항해 분야는 항해계획 작성, ECDIS 활용, SHS(선박조종시뮬레이터) 이론 및 실습, 안전·소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인권 침해 구제 체계와 인권 존중 조직문화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 심사기관인 한국ESG데이터로부터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SBHR)-레벨2'를 설립 이래 처음으로 획득했다.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은 국제연합(UN)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 기업인권벤치마크(CHRB) 등 국내외 인권 경영 기준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의 인권 경영 체계와 실제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이번에 해진공이 획득한 레벨2는 단순히 인권 경영 체계를 구축했는지를 넘어, 인권 경영이 실제 조직 안에서 작동하고 있는지와 구체적인 운영 성과까지 검증하는 단계다. 해진공은 인권 경영 체계 구축 수준을 평가하는 레벨1 이상인 실질적인 인권 경영 실천 단계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인권 침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실질적인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마련한 해진공의 독립적인 구제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진공은 인권 침해 사건을 보다 객관적이고 독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법무법인에 위탁한 외부 독립 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권침해구제위원회를 구성해 사건 처리 과정에서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피해자의 익명성과 비밀이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