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환승센터 보행통로 높이를 둘러싼 부산항만공사(BPA)와 사업자 피큐건설의 갈등이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으로 마무리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18일 "북항재개발지구 환승센터 사업자인 피큐건설을 대상으로 한 공사중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부산지방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앞으로 조정사항 이행 관리를 통한 공공성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BPA에 따르면 이번 법원 결정으로 피큐건설은 북항환승센터 보행통로 3m 이상 단차 해소를 비롯해 적법한 건축변경 허가전까지 공사 중단, 개발지연배상금 납부 및 철거이행보증보험증권 제출, 정해진 기한까지 환승센터 옥상 광장 준공 및 사용승인 등 계약상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피큐건설이 이 중 하나라도 미이행할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고 BPA는 전했다. BPA는 "재판부의 이번 결정에 사업자가 다수의 계약사항 위반을 모두 인정한 점과 이에 대한 시정이 담보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사업자의 계약사항 이행과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BPA는 지난 6월16일 북항환승센터 보행통로 3m 이상 단차 발생 등 피큐건설의 지구단위계획 위반으로
중동 분쟁이 역내 컨테이너 피더선 시장의 운항 전략과 선복 배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글로벌 피더 운영사인 GFS가 중동에서 선복을 확대하는 동안 X-Press Feeders와 DP월드 계열 SS(Shipping Solutions)는 아라비아만 관련 서비스를 축소하고 다른 항로로 선박을 재배치했다. 해운시장 분석기관 알파라이너(Alphaliner)에 따르면 주요 피더선 운영사들이 중동 분쟁에 대응해 선복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폭 조정하고 있다. GFS는 지난 1년간 선복을 약 31% 늘렸다. 보유 선대는 1년 전 55척에서 확대됐으며, 총 선복량은 14만 5116TEU에 달했다. 이에 따라 GFS와 SS의 선복량 차이는 4만 TEU 이상에서 2700TEU까지 좁혀졌다. GFS가 빠르게 선복을 늘린 반면 SS는 선대 규모를 줄였지만, 선박 대형화를 통해 선복량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다. SS의 운항 선박은 2025년 94척에서 85척으로 감소했다. 반면 선박당 평균 선복량은 1613TEU에서 1739TEU로 증가했다. 세계 최대 피더선 운영사인 X-Press Feeders는 선복량 기준 선두를 유지했지만, 연간 선복량은 7.1% 감소했다. 알파라이너는 중동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가 16일 한국환경공단 본사(녹색관) 중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미래 디딤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본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및 진로설계 등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천 소재 공공기관 4곳(인천항만공사 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환경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가 종료된 이후 취업과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인천지역 청년들에게 개인별 진로와 준비 수준에 맞는 취업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전문가와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받은 뒤 자신의 진로에 따라 자격증・면허 취득, 직업교육・훈련, 시험 응시 등을 지원하고, 실제 입사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취업 준비도 돕는다. 올해는 특히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공공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새롭게 연계하여, 청년들이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공부문까지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고, 직무와 채용 과정
사우디아라비아 동안 해역에서 유조선 2척이 잇따라 공격받았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 가운데 한 척은 소형 보트에서 발사된 로켓추진유탄(RPG)에 피격돼 선미 좌현이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에 따르면 첫 번째 공격은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Jubail) 북동쪽 약 68해리(약 126㎞) 해상에서 발생했다. 해당 선박은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으며, 선원들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양오염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주바일 북동쪽 약 78해리(약 144㎞) 해상에서 유조선 공격 신고가 접수됐다. 피격선박 선장은 소형 보트에서 발사된 RPG에 피격됐으며, 선미 좌현이 손상됐다고 보고했다. 이 선박 역시 선원 전원의 안전이 확인됐다. 한편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해군 기뢰에 접촉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뉴스통신 IRNA는 17일 혁명수비대 해군 발표를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기뢰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IRNA는 두 선박이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싣고 있었다고 전했다. IRNA는 이들 선박이 위치정보 및 레이더 시스템을 끈 채
캐나다 조선사 씨스팬(Seaspan)의 밴쿠버조선소가 캐나다 해안경비대의 차세대 극지쇄빙선 ‘CCGS 임나류악(CCGS Imnaryuaq)호’ 용골 거치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캐나다에서 건조되는 쇄빙선 가운데 최대 규모로, 북극 지역에서의 주권 수호와 과학 연구, 수색·구조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씨스팬은 지난 16일 밴쿠버조선소에서 임나류악호의 용골 거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기 계약이 체결된 지 약 15년 만이다. 선박 인도는 2032년으로 예정돼 있다. 임나류악호는 길이 약 520피트(158.5m), 배수량 약 2만 6000톤 규모다. 극지 운항을 위한 강화된 선체 구조를 갖추며, 최대 약 10피트(3m) 두께의 얼음에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40명의 과학연구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북극 연구와 해양관측 임무를 지원한다. 캐나다 해안경비대는 이 선박을 북극 지역에서의 국가 주권 활동과 수색·구조,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하는 핵심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박 이름인 임나류악은 이누이트의 지명과 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캐나다 정부는 북극 지역 공동체 지원과 원주민 문화 존중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캐나다 해안경비대
한국도선사협회 임재근 이사의 부친(故 임동복 님)께서 2026년 10월 17일(토) 별세. ㅇ. 빈소 : 양평병원장례식장 특1호 2 . (Tel. 031-775-4444) ㅇ. 발인 : 2026년 10월 19일(월) 오전 6시 30분 ㅇ.장지 : 춘천 안식원 ㅇ. 마음 전하실 곳 : 우리은행 1002-032-159344
해양경찰청이 보유한 경비함정 4척 중 1척은 법정 내구연한을 넘긴 노후 함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도 검사가 완료된 노후 함정 중 98.6% 가 최하위 안전등급을 받아 해상 치안 및 승조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체건조 예산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신장식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조국혁신당)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양경찰청이 운용 중인 전체 371척의 함정 중 법정 내용연수를 초과한 노후 함정은 총 84척 (22.6%) 에 달했다 . 내구연한이 경과한 함정 84척을 선종 및 톤급별로 살펴보면 독도 등 원해 경비와 해양영토 수호의 핵심 전력인 대형함(1,000톤급 이상)이 13척(5,000톤급 1척, 3,000톤급 4척, 1,500톤급 5척, 1,000톤급 3척), 중형함(300톤급) 3척, 연안 치안 및 수색구조를 담당하는 소형경비정 (100톤급 이하 ) 49척, 방제정 14척 , 특수정(예인정·소방정·공기부양정 등) 5척 등으로 해경 전력 전반에 걸쳐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동해에 배치된 100톤급 예인정 (T-03정) 은 1995년 취역해 법정 내용연수(20년)를 무려 11년이나 초과한 선
에어버스(Airbus)의 대형 항공기 부품을 운송할 로로(RoRo)선에 로터세일(Rotor Sail) 6기가 장착됐다.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선주 LD 아마추어(LD Armateurs)가 발주한 ‘스피릿 오브 툴루즈(Spirit of Toulouse)호'에 노스파워(Norsepower)의 로터세일 6기가 최근 설치됐다. 이 선박은 중국에서 시운전되고 있으며, 에어버스와의 용선계약에 따라 유럽과 북미에 위치한 에어버스 사업장 사이에서 대형 항공기 하위 조립체를 운송할 예정이다. 자매선인 ‘스피릿 오브 모빌(Spirit of Mobile)호'와 ‘스피릿 오브 미라벨(Spirit of Mirabel)호'도 같은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피릿 오브 툴루즈호는 총톤수(GT) 약 1만 9000톤, 재화중량톤수(DWT) 5300톤 규모로, 길이는 약 168m, 운항 속도는 14노트다. 선박에는 높이 35m, 직경 5m의 로터 세일 6기가 설치됐다. 추진시스템은 이중연료 주기관 2기와 이중연료 발전기 세트 2기로 구성되며, 전자메탄올과 바이오메탄올, 해양경유 등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D 아마추어는 이들 신조선이 현재 대서양에서 운항 중인 기존 선박 2척
미국 유조선손사 인터내셔널 시웨이즈(International Seaways)가 약 3억 700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통해 VLCC 4척을 확보한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즈는 16일 노르웨이 오슬로 상장사 브루튼(Bruton Limited)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운항 중인 VLCC 1척과 중국 뉴타임스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신조 VLCC 3척이 편입된다. 인수 이후 인터내셔널 시웨이즈의 전체 선단은 원유운반선과 석유제품운반선을 합쳐 약 70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거래는 주식 교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즈는 우선 브루튼 기존 주주들로부터 지분 50.5%를 확보한 뒤 현금과 주식을 결합해 나머지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전체 인수 대가의 약 96%는 주식으로 지급하며, 이를 위해 약 312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브루튼 주주들의 합병안 표결은 10월 30일경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는 VLCC 시장의 높은 수익성을 배경으로 추진됐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즈는 올해 3분기 평균 스팟운임 수익이 하루 약 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하루 2만 900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4분기 들어서는 예상 매출일수의 약 37%에
북한 선박이 자동식별장치(AIS) 항적과 항해 정보를 조작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감시망을 교란한 사례가 드러났다. 영국 해운 전문매체 로이드리스트(Lloyd’s List)는 16일 북한 벌크선 '태평호'(IM0 번호 : 9018751)가 중국으로 운송이 허가된 석탄을 실은 채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으로 항해하는 것처럼 허위 항적을 반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조작된 항해 정보가 단순한 전자 신호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허위 항해 기록 가운데 한 건이 말레이시아의 공식 해상보고시스템에 등록됐고, 이에 따라 현지 당국은 선박의 실제 위치와 일치하지 않는 정보를 바탕으로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사진상 해당 선박은 말레이시아 해역이 아닌 북한 대동강에 위치해 있었다. 이번 사례는 해상 제재 감시에서 데이터의 신뢰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AIS 항적은 선박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핵심 자료지만, 신호 조작이나 허위 항해 정보가 개입하면 실제 이동과 다른 항적이 만들어질 수 있다. 여기에 허위 정보가 공식 항만·해상보고시스템까지 유입되면 데이터의 외형적 신뢰성이 오히려 감시 당국의 판단을 흐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대북 제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