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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다음번 러 Arc7급 LNG운반선에도 한국산 화물탱크 장착"

  • 등록 2026.03.18 21:29:50

 

러시아의 다음번 Arc7급 LNG운반선에도 한국산 화물탱크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LNG선 건조기술이 미비해 여전히 한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너지 해상운송 데이터업체인 케이플러(Kpler)는 17만 2,600㎥급 LNG선 '콘스탄틴 포세예트(Konstantin Posyet)호'가 최근 우수리만 일대에서 해상 시운전을 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선박명은 북극항로 탐험으로 유명한 러시아 제독 콘스탄틴 포세예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콘스탄틴 포세예트호는 다음 인도 예정 선박이 아닌데도 먼저 시운전에 나섰다는 점에서 조선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포세예트호의 해상 시운전은 예정된 인도 순서와 다르기 때문에 어느 선박이 실제로 5번째 인도 LNG선이 될 것인가’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고 말했다.

 

서방의 경제제재 이후 러시아는 LNG선 건조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한국산 탱크 적용은 기술적·정치적 복합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조선업계의 한 전문가는 “쇄빙등급 Arc7급은 극지 운항을 위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화물탱크와 선체 구조, 쇄빙 성능 등에서 글로벌 협력이 필요한 부문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포세예트호는 러시아가 자체 건조 중인 두 번째 쇄빙 LNG선으로 분류되지만, 실제 인도 순서는 불분명하다.


극동의 즈베즈다조선소는 총 15척 이상의 Arc7급 LNG선을 건조 중이며, 일부 선박은 일정 지연·부품 조달 문제로 순서가 뒤바뀐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