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이주환 해양통신 발행인 모친상 해양통신 이주환 국장의 모친 박해금 님께서 2025년 7월 28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o 빈소 : 함안하늘공원 장례식장 1호실(경남 함안군 가야읍 함마대로 1145) o 발인 : 2025년 07월 30일(수) 7시 o 장지 : 하늘공원 유택동산 o 가족끼리 조용히, 조촐하게 장례를 치르고자 합니다. 해량 바랍니다. o 연락처 : 이주환(010-3751-8889) 마음 전하실 분께서는 신한은행 110-302-157240(예금주 이주환)으로 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북극항로 이용에 적극적인 중국이 3척의 쇄빙연구선을 북극에 투입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이 자체건조한 극지연구선 '쉐룽(雪龍) 2호'는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출항해 베링해협을 통과한 뒤 축치해를 운항하다 현재 알라스카 북쪽 보퍼트해로 진입하고 있다. 뒤이어 극지조사선 '지디(Jidi)호'는 지난 19일 칭다오에서 북극을 향해 출항했다. 또 쇄빙연구선 '탄쑤오산하오(Tan Suo San Hao)호'는 지난주 러시아로부터 북극항로 운항허가를 받았으며, 조만간 쉐룽 2호 및 지디호와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이들 쇄빙연구선 3척을 북극에 투입한 것은 지난해 여름이 처음이다. 3척의 연구선 중 '대장선'은 쉐룽 2호다. 중국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이 선박은 2019년 취항 이후 남극 탐험 6회, 북극 탐험 4회를 기록하며 25만 해리 이상의 운항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길이 122.5m, 배수량 1만 3,996톤으로 최대 1.5m 두께의 얼음을 깨며 운항할 수 있다. 최근 북극 운항을 앞두고 저우산에 있는 Cosco해운중공업에서 정비를 받았다.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8일 11개 선거구에서 제24대 대의원 선거를 실시해 대의원 29명을 선출했다. 총 37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가운데 투표를 거쳐 선출된 제24대 대의원은 여객선 9명, 화물선 13명, 유조선 7명이다.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대의원들은 임기동안 조합원의 애로사항과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해운산업 활성화 등 내항해운업계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채익 이사장은 “공정한 선거를 바탕으로 선출된 대의원들이 현재 해운업계에 더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모든 조합원들의 권익 상승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운업계에 큰 도움이 되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에서 드론을 통한 연료유 샘플 채취가 진행된다. 이 작업은 지금까지 유인 선박을 통해 이뤄져왔다. 드론 서비스업체인 스카이포츠(Skyports)는 벙커링업체 TFG마린, 유조선 운영선사인 CBS Ventures, 그리고 싱가포르해사항만청(MPA)과 협력해 드론을 통한 연료유 샘플 채취를 실험해왔으며 최근 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종 실험에서 드론은 탱커 상공에 도착하자 샘플 박스를 윈치로 내렸고, 선원들은 이 박스에 연료유를 채웠다. 이어 선원들은 안전한 거리까지 물러났고, 드론은 상자를 다시 윈치로 끌어올린 뒤 육상으로 실어날랐다. 스카이포츠는 그간 싱가포르항에서 드론을 통한 소형 부품 및 의료용품 운송, 현금결제(Cash-to-Master) 서비스 등을 진행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포츠가 연료유 샘플 채취를 연구해온 지는 벌써 2년이 됐다. 이 기간 동안 스카이포츠는 드론이 접근하면서 벙커링 탱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드론이 정전기를 일으키는지에 대한 실험을 하며, 안전한 구역에 도달하기 위한 최적의 이동순서를 짜는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실험을 해왔다. 심지어 스카이포츠는 원격 조종이 불가능할 경우, 드론이 진입했던 경로로 무조건 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3일 오후 부산항 신항 2부두(PNC)에서 MSC CALAIS호에 친환경 선박 연료인 LNG 상업공급을 실시했다. MSC CALAIS호는 총톤수 7만 4,875톤, 7,9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LNG는 바이오유,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선박 연료로 상용화되어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여 현재 선박 에너지 전환의 과도기적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선사들은 총 195척의 LNG 컨테이너 선박을 도입하여 운항하고 있으며, 전체 신규 컨테이너 발주의 약 41%(총 347척)를 LNG가 차지하고 있다. 이번 벙커링은 이러한 글로벌 선사들의 LNG 선박 도입추세에 대응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운업 탈탄소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부산항만공사의 ‘부산항 2050 탄소중립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됐다. 또한, 선박 하역작업과 동시에 연료를 공급하는 동시작업(SIMOPS, Simultaneous Operations)으로 진행하여 선사들의 정시성을 확보하고 부산항의 생산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BPA 송상근 사장은 “현재 부산항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미국 해사청(MARAD)이 자국내 소형 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17개 조선소에 875만 달러(약 120억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소형 조선소 보조금 프로그램(Small Shipyard Grant Program)’은 지난 2008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그동안 382건에 총 3억 2,050만 달러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보조금은 미국의 신조선 및 수리조선 인프라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션 P. 더피(Sean P. Duffy) 교통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은 중국과의 조선산업 경쟁 속에서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지키고 해양에서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조선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게 함으로써 경제 성장과 국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원금을 받게 되는 조선소는 알래스카주 더치 하버에 있는 Resolve Marine, Inc.(휠 로더에 44만 7,341달러), 캘리포니아주 칠라비스타에 있는 Marine Group Boat Works, LLC(워터젯 절단 테이블 24만 8,402달러), 위스콘신주 수페리어에 있는 Fraser Shipyards, LLC(130톤급 크레인 81만 7,146달러) 등이다. 보조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8일 ‘장애대학생 스텝업 탐방캠프’(이하 '탐방단') 소속 9명의 장애 대학생들이 기업 탐방을 위해 해진공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탐방단은 장애 대학생들에게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해진공을 포함한 10개 기관이 탐방단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에서 탐방단은 해진공 본사 사무실, 편의시설과 휴게공간 등을 둘러보고, 채용 설명회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진공의 장애 현직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무 환경과 직무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하여 장애 대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이번 방문으로 장애 대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사회에 나아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해진공에서도 장애인 채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금융·정보 지원체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신정부의 핵심 해운물류 정책으로 부상한 북극항로 개척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 대응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최근 수에즈운하 병목 현상과 홍해 해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해상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 온난화에 따른 해빙 현상과 맞물려 북극항로가 대체 항로로 주목받고 있으나 실제 상업 운항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제성, 안정성, 운항 인프라 등 복합적인 요소의 선제적 확보가 필수적이다. 해진공은 향후 북극항로 상업 운항에 대비한 지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우선으로 쇄빙선 확보, 인프라 구축 등 재원 마련 방안을 제안하고, 업계의 상업 운항 조기 실현을 위한 운항 및 정보 지원방안 등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진공은 이 같은 내용을 오는 25일 국회에서 개최되는 ‘북극항로 개척방안 및 선결과제 점검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토론회는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주최하고 해진공이 주관하며, 해운업계, 학계,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일본 MOL이 200척이 넘는 자사 운영선대를 단일 선박관리업체에 맡긴다. 선박관리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MOL은 최근 싱가포르의 LNG선 관리 자회사인 MOL LNG SM(Ship Management)의 사명을 MOL Global SM(MOLGSM)으로 변경했다. MOL Global SM은 현재 70명의 직원에 42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지만 차후 MOL의 전체 선대를 관리하게 된다. MOL은 MOL Global SM에 LNG운반선은 물론 벌크선, 유조선 등 200척이 넘는 자사 운영선박 관리를 모두 맡길 예정이다. MOL은 "그간 선종별로 나뉘어 있던 사내 선박관리업체를 통합한다"며 "MOL Global SM은 다양한 선종 관리에 대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친환경 선박 관리와 같은 새로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니셔티브는 MOL그룹 전체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이 지난 14일 영국 런던에서 '제20차 KR 유럽위원회(KREC)'를 개최했다. KR은 2004년 유럽위원회를 설립한 이후 매년 회의를 개최하여 국제 해사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KR의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며, 유럽 현지의 해사업계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현재 KR 유럽위원회에는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 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 국제해운회의소(ICS),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 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 국제해양보험사(AXA XL) 등의 주요 국제 해사단체와 함께, 나빅8(Navig8 Group), 버나드슐테(Bernard Schulte), 송가쉽매니지먼트(Songa Ship Management), 유니티쉽매니지먼트(Unity Ship Management) 등 KR의 유럽지역 고객 선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중기조치, EU ETS, FuelEU Maritime 등 온실가스 관련 주요 규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KR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으며, 최근 Ro-Ro선(로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