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 수산비서관이 지난 12일 해진공을 방문하여 주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병길 사장의 환영 인사, 주요 임직원 소개 및 전략 사업과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호 비서관은 해진공에서 수행 중인 주요 사업들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해양금융 확대, 공공선주사업, 친환경 선박 지원, 국제해운거래소 설립 등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어 해양사업과 관련하여 “해진공이 해운과 항만·물류에 국한되지 않고, 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산업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길 사장은 “해양수산부 및 대통령실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성장하는 주춧돌을 놓겠다.”고 화답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베트남 또 럼 당서기장 수행 방문단 중 베트남 잘라이(Gia Lai)성 대표단과 13일 해진공 부산 본사에서 항만 인프라 개발에 대한 협력가능성 논의 등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4월 있었던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잘라이성은 빈딘성과 합병하며, 면적 2만 1,576.5㎢으로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넓은 대규모 성으로 거듭났다. 특히, 잘라이성은 베트남 중부 지역으로 캄보디아‧라오스와 인접한 위치에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해안 지역까지 포괄하게 되면서 풍부한 항만·물류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으로 도약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베트남 호 꾸옥 증(Hồ Quốc Dũng) 잘라이성 당서기 등 정부‧기업 대표단 13명과 해진공 안병길 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 베트남 잘라이성과 공사 간 항만 인프라 개발 협력 가능성, △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 사례 및 해진공 지원 구조 공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 “해진공이 지난 수년간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해운·항만물류기업이 잘라이성 진출 및 항만개발을 필요로 하는 경우, 해진공 차원에서 수행 가능한 역할을 모색하겠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부산 영도구 소재 다정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 진로탐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11일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교육적 경험을 지원하고, 해양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원 내 실습관 SHS 및 선박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 중심의 체험 활동이 진행되었고, 참가 청소년들은 선원 직무 이해, 해양안전 교육 등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동행하며 눈높이에 맞춘 진로 설명을 전했다. 김 원장은 해양 분야의 직업군과 미래 유망성에 대해 소개하고, 도전과 열정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의 직업 세계를 보다 가깝게 체험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청소년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3일 베트남의 최고 지도자인 또 럼(To Lam) 당 서기장이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7부두(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DGT)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항만 인프라와 운영 체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온 또 럼 서기장이 부산항의 스마트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향후 베트남 항만 개발에 있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의 3위 교역국이며, 부산항은 한국-베트남 간 컨테이너 물동량의 53%인 연간 약 80만TEU를 처리하는 양국 해상 물류의 핵심 관문항이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 동안 양국 간 물동량은 환적화물의 급증(연 평균 16.3% 증가)에 힘입어 전체 물동량이 연평균 7.6% 성장했으며, 현재 부산과 베트남을 잇는 총 44개의 정기항로가 운영되고 있다. 또 럼 서기장을 비롯해 공안부 장관 등 관계부처 고위 인사 약 6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부산항의 운영 현황과 환적 중심항으로서의 경쟁력, 스마트 항만 구축 전략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럼 서기장은 DGT가 운영 중인 완전 자동화터미널의 시스템과 효율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2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베트남 베카멕스 IDC와 상호 협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목적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카멕스 IDC는 1976년 설립된 베트남의 대표적 국영기업으로,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용 부동산·신도시 개발·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 1위의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항만 운영·개발 역량과 산업 인프라 구축 경험을 결합해 ▲항만 인프라 개발 및 운영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분야 등에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기준 한국–베트남 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 TEU로 이 중 부산항이 80만 TEU(53%)를 처리하며 양국 물류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환적화물은 40만 TEU 중 39만 TEU(96%)를 처리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부산–베트남간 정기노선은 현재 44개가 운영 중이며 베트남 3대 항만(호치민, 하이퐁, 카이맵)의 24년 물동량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인천해사고등학교(교장 양희복)이 내항상선 해기사 수급난 해소를 위해 개설한 해기교육원 제5기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8일 인천해사고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총 83명의 지원자가 신청한 가운데 최종 선발⋅입교한 37명(항해 19명⋅기관 18명)의 교육생은 지난 5월 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이론교육 과정에는 교육생들의 선박 친숙화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실습선 교육이 신설되었고, 7. 23.(수) ∼ 29.(화) 총 1주일 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 한나래호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선박 친숙화 교육에 앞서 7. 21.(월) ∼ 22.(화) 양일간 개최된 실습 매칭 행사는 수도권⋅충청⋅경상⋅전라⋅제주 등 전국 각지의 총 27개의 선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 및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내항상선 선사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해운조합은 5기 성적우수자 총 4명(항해⋅기관 각 2명)에게 이사장 명의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며 교육생 전원이 내항상선 해기사의 일원이 될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13일, 경남 산청군 신등면 일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사 및 봉사동호회 합동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수원 노사대표와 ‘용당골(봉사동호회)’ 회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과 주변 환경을 복구하기 위해 ▲토사제거 ▲침수주택 가재도구 정리 ▲폐가전·가구 운반 ▲주변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은 “노사와 봉사동호회가 힘을 모아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에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선원재교육 전문기관이지만 해양·수산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환경정화, 재난복구,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