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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태국 해역에서 피더 컨선 '침몰'

  • 등록 2026.02.09 07:45:27

 

태국 남부 해역에서 파나마 선적 6,500dwt급 소형 컨테이너선 ‘셀로이드 아크(Sealloyd Arc)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무원 16명은 전원 구조됐다.

 

업계에 따르면 사고는 7일 오후 3시20분경 발생했으며, 선박은 푸켓(Phuket) 남쪽 약 3해리 지점에서 침수를 보고한 뒤 약 6시간 후인 오후 9시경 완전히 침몰했다. 셀로이드 아크호는 말레이시아 포트 클랑(Port Klang)에서 방글라데시 차트그람(Chattogram)으로 항해 중이었다.

 

선장은 조난 신호 발령 당시 “침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박이 심하게 기울고 있다. 배를 포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양 당국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과 태국왕립해군(Royal Thai Navy) 순찰정이 즉시 투입됐으며,  어선과 순찰정이 각각 승무원 8명을 구조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총 229개 컨테이너가 적재돼 있었다. 이 중 14개는 위험물로 분류된 화물을 싣고 있었다. 일부 컨테이너는 선박과 함께 침몰했고, 일부는 해상에 떠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또한 길이 약 4.5마일, 폭 1마일 이상의 기름띠가 서쪽으로 확산하는 것이 관측됐다. 태국해군은 “기름 확산을 통제하고 회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셀로이드 아크호는 2005년 중국에서 건조됐으며, 2025년 9월 싱가포르 기반 씨로이드쉬핑(Sealloyd Shipping Lines)이 인수한 선박으로 나타났다. 선박 길이는 115m이며, 파나마 국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