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사빈 패스(Sabine Pass)에 위치한 '골든패스LNG(Golden Pass LNG) 프로젝트'가 1번 트레인에서 첫 LNG를 생산했다.
이란 전쟁으로 카타르 LNG 생산이 차질을 빚는 상황이어서 큰 관심이 쏠린다.
골든패스LNG는 카타르에너지와 엑손모빌이 각각 70%, 30% 투자한 미국 내 최대 규모 LNG 프로젝트 중 하나다.
총 3기의 액화 트레인으로 구성되며 연간 생산 규모는 1,800만 톤이다. 올 2분기 첫 LNG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타르에너지 CEO인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는 “첫 LNG 생산이 글로벌 에너지 안보가 핵심 의제로 떠오른 시점에 성사돼 골든패스LNG가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걸프 연안에서의 LNG 생산은 카타르 LNG 공급망의 다각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최근 LNG의 핵심 생산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큰 피해를 입으며 시설 수리에 최대 5년 소요, 수출 능력의 약 17% 감소 가능성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
해양에너지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미국산 LNG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커진다"며 "골든패스LNG는 지정학적 충격을 완화하는 ‘대체 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