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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HMM, HD현대에 피더 컨테이너선 10척 발주

8237억원 규모. 중소형 컨테이너 선대 확충 본격화

  • 등록 2026.03.16 21:45:39

 

HMM이 HD현대에 총 10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발주 금액은 총 8237억원으로,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이 발주는 HMM이 중소형 컨테이너선 선대 확충 및 갱신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HMM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중국 황하이조선소에 1,800TEU급 및 3,000 TEU급 신조선을 발주한 바 있다.

 

선형이나 규격 등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선 1,800~3,0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HMM이 아시아·중동·인도 지역에서 피더 컨테이너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어 중소형급 신조 발주가 지속될 것”이라며 “HD현대는 친환경·고효율 설계 역량을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HMM의 최원혁 사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선대 현대화는 필수”라며 “친환경·고효율 선박 확보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시장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이 지역 물동량 증가와 항만 허브화 전략에 힘입어 회복세라고 평가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HMM의 이번 발주는 2026~2028년 인도 슬롯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뤄진 선제적 대응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