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회장 박정석)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과 국내 유류 공급망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 회원사 및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발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인 해운·물류 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에너지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자율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회는 우선 임직원의 출퇴근 및 업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류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시행 중인 ‘승용차 5부제’를 자율적으로 도입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함으로써 불필요한 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 및 카풀 활성화를 병행하여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무 환경 전반에 걸쳐 ‘에너지 절감 조치’도 병행한다. 주요 내용은 ▲ 점심시간 및 비사용 공간 소등 의무화 ▲ 퇴근 시 전원 차단 및 대기전력 최소화 등으로, 일상에서 즉각적인 실천이 가능한 항목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국내 주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 11일 이틀 간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카캐리어선인 'CMA CGM DAYTONA호'에 친환경 선박 연료인 LNG 상업 운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국제 해운 탈탄소 정책 강화에 따른 글로벌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따라 부산항의 친환경 선박 연료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24년 10월까지 친환경 선박 연료인 LNG, 메탄올 연료 벙커링 실증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으며, `24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햤다. 이번 벙커링 작업은 부산항 신항 다목적부두에서 세계 3위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의 71,631톤급 카캐리어선 DAYTONA호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급은 한국엘엔지벙커링의 BLUE WHALE호를 통해 STS(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부산항에서 카캐리어선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LNG 벙커링 상업 운영 실적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글로벌 해운 탈탄소 추세에 따라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능력은 항만의 주요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부산항의 친환경 선박 연료 벙커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북서쪽에 발이 묶인 선박들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발표 이후 얼마나 빨리 이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론적 분석이 나왔다. 오일 브로커리지(Oil Brokerage)의 리서치책임자인 아눕 싱(Anup Singh)은 "현재 614척이 걸프 안에 갇혀 있으며 이론적으로는 8~10일 안에 모두 출항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동 전쟁 전에는 매일 60척 이상이 호르무즈를 빠져나갔고, 그 중 약 20척은 VLCC 등 대형 유조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싱은 그러나 대규모 선박이 동시에 탈출하는 ‘집단 출항’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다”고 선을 그었다. 집단적인 일제 출항이 어려운 이유로는 선박별 통과 승인 절차 불확실, 보험사·P&I 클럽의 위험 평가 지연, 이란 측 항로 통제 및 대체 항로 사용 요구, AIS 기반 항적 혼잡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휴전이 발표됐다고 해서 선박이 즉시 움직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정치적 메시지와 실제 운항 현실 사이에는 아주 큰 간극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휴전 기간 14일은 600척 이상이 안전하게 빠져나오기엔 너무 촉박해 비현실적”이라며 점진적인 해소를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4월 1일 기준 선원공제 가입척수 2,000여척의 선박에 대해 선원공제 계약 갱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합의 선원공제는 1974년 시작된 이후 『선원법』에 따른 요양보상, 상병보상, 장해보상, 일시보상, 유족보상, 장제비, 행방불명 보상과 소지품 유실 보상 등 다양한 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합은 선원법상 법정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손해를 보장하는 사용자배상책임담보, 선원 사망 또는 실종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관습상의 비용담보 등 다양한 특별약관 및 추가약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조합원사에는 2.5% 공제료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선원공제는 해운산업의 안전망 역할을 하는 핵심 제도로 조합은 앞으로도 혜택과 담보를 확대하여 조합원과 선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조합은 상호부조 원칙에 기반한 공제사업을 통해 선원의 권익 보호와 해운업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선원 임금체불을 보장하는 선원임금채권기금 운영을 비롯해 장학 및 포상 제도 등 해운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국제적인 해운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울산항을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3월 중국, 일본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과 급유 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중국에서는 주요 그린메탄올 생산업체와 실무협의를 진행해 울산항 내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급유 유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통해‘생산–저장–공급’으로 이어지는 그린메탄올 전주기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 향후 실질적인 친환경 선박연료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현지 주요 항만 국영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망도 공고히 했다. 먼저 동북 3성의 해상 관문 역할을 하는 랴오닝 항만그룹(Liaoning Port Group)과 중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의 울산항 유입을 위한 공급망 구축을 협의했다. 이어 세계 1위 상해항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 항만기업인 에스아이피지(SIPG : S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와는 양국의 친환경 급유 산업 육성전략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도출했다. 그 결과 양측은 한·
HD현대삼호가 터키 이스탄불에 상장된 에너지 대기업 아이가즈(Aygaz)로부터 9만 3,000㎥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규모는 3,466억 원(약 2억 3,400만 달러)로, 척당 약 1억 1,700만 달러 수준이다. 아이가즈 측은 “글로벌 LPG 수요 증가와 터키·지중해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자체 운송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HD현대의 기술력과 납기 신뢰도를 고려해 이번 발주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아이가즈가 향후 추가 발주에 나설 수도 있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가즈는 기존 육상·터미널 중심의 LPG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해상물류 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통합 에너지 물류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VLGC 확보는 이같은 전략의 핵심 단계”라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일 부산항만공사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이 부두 운영현황과 위기관리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운영사와의 대응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 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중동 노선 현황 및 물동량 현황을 중심으로 터미널별 영향과 대응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에너지 가격 변동에 따른 터미널 영향 등 항만 운영 전반의 위기 요인을 면밀히 살폈다. 이어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고려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료 사용량 및 수급 모니터링 강화, 친환경 장비 조기 전환, 육상전원공급장치(AMP) 활용 확대 등 구체적인 대응 조치를 운영사에 강조했다. 아울러 그간 협의회에서 논의된 △ 각 안건에 대한 조치 결과 공유 △ 부산항 친환경 주요 정책 소개 △ AI 기반 안전 및 에너지 관리방안 등 부산항의 친환경 및 디지털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는 한편, 터미널 운영사들의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터미널 운영사들은 부산항 운영을 함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지원을 바탕으로 HMM이 국내 선사 최초로 발주한 메탄올 이중 연료 추진선 9척 가운데 8번째 선박이 인도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9일 오전 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는 HD현대삼호에서 개최된 HMM의 9,000TEU급 컨테이너선 ‘라임(LIME)호’ 명명식에 참석해 친환경 선박의 성공적인 도입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해진공 사장을 비롯해 최원혁 HMM 대표이사,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 등 금융·해운·조선 분야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컨테이너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무사 항해를 기원했다. 명명식은 거친 바다로 나가는 선원들의 안전을 빌며 선박의 이름 지어주는 전통 의례로써 보통 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친 배를 선주에게 인도하기 직전에 진행된다. 이번에 명명된 라임호는 기존 화석연료 대비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을 기반으로 운항한다. 라임호 선박 건조는 HD현대삼호가 맡으며, 국내 해운과 조선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한 상생 사례로 평가된다. HMM은 지난 2023년 국적 선사 중에서 처음으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선박 9척을 발주했다. 라임호는 HMM이 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을‘K-해양강국을 견인하는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비상임이사를 공개모집 한다고 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3일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비상임이사(항만위원) 선임을 위한 공모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7일부터 21일 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자격요건은 전문성 및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을 갖춘 자로, 「항만공사법」 제13조(결격사유), 「공직자윤리법」 제17조(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제1항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직무수행 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제출서류 및 지원서 양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일부터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릉도·독도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반드시 미래로 이어가야 할 유산입니다. 더 깊이 연구할수록 더 많은 국민이 울릉도·독도를 가슴으로 느끼고 아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기부가 그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이희승, KIOST)과 발전기금 약정서를 체결한 임진욱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케이알컴퍼니(주)) 대표이사는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KIOST는 임진욱 케이알컴퍼니(주) 대표이사와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9일(목) 동해연구소(울진)에서 개최했다. 기부금은 울릉도·독도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이희승 원장은 “이번 기부금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의 소중한 밀알이 될 것”이라며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해양주권의 상징이자 귀중한 해양생태계의 보고인 만큼, 기부해 주신 뜻을 잘 받들어 우리나라 해양과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약정은 지난해 10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관련 특별전을 계기로 이뤄졌다. 평소 독도 사랑이 지극한 임진욱 대표이사가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에게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인연이 시작됐고, 지난해 1천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매년 기부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