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 노조위원장 박신호) 노·사는 12월 29일 본사 사옥에서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부산항만공사는 22년 연속으로 분규없이 임단협을 타결하는 기록을 세웠다. 노사는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기반으로 수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합의안을 마련하고, 당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개정 임금·단체협약에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의거한 총인건비 전년 대비 3% 이내 인상 ▲임신 중인 직원 주1회 재택근무 추진 ▲퇴직 전 퇴직준비기간 부여 ▲AI 도입에 따른 근로조건 보호 등 업무효율을 높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합의사항이 담겼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상을 통해 2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원팀(One-Team)을 이루어 국민 기대에 충족하고 부산항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신호 부산항만공사 노조위원장은 “노와 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준 경영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노사관계가 지속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
지난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 동문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채영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동문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모교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채영길 총동창회장 등 동문 다수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개회에 이어 내빈 소개, 축사, 경과보고, 시상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선 동문 및 기관에 대한 특별 공로 및 감사 포상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먼저 총동창회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항해학과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태순 회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는 모교 사랑으로 대학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특히 개교 80주년 기념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지대한 공을 세운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동문 기업인 7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상자는 ▲김성태 ㈜코르웰 회장(기관학과 동문) ▲박신환 ㈜스파크인터내쇼날 대표이사(항해학과 동문) ▲안상현 ㈜한성앤키텍 회장(기관학과 동문) ▲정영섭 범진상운㈜ 회장(항해학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올해 전국 각 권역에 총 5개소의 신규 선박검사장을 개소하며 선박검사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29일(월)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선박검사장은 기존 9개소에서 총 14개소로 늘어났다. 공단은 최근 2년간 선박검사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2023년 동해‧포항‧목포 등 전국 5곳에서 선박검사장을 최초 개소한 이후, 작년(’24년)에는 제주와 부산 등 4곳을 추가해 총 9개소를 운영해 왔다. 올해 새롭게 개소한 선박검사장은 ▲인천 만석·화수부두(인천지사) ▲군산 비응항(군산지사) ▲완도 마량항(완도지사) ▲여수 여수항(여수지사) ▲고흥 잠두항(고흥지사) 등 5곳이다. 해당 검사장들은 권역별 검사 수요와 어선 밀집도, 현장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박 검사장 확대에 따라 검사 처리 기간도 단축됐다. 공단에 따르면 검사장 도입 이후 선박검사 신청부터 증서 발급까지 평균 처리 기간이 기존 대비 3.1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이 완화됐고, 성어기 등 현장 작업 일정에 맞춘 검사 일정 조율도 한층 수월해졌다.
한화가 미국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해벅AI(HavocAI)'와 자율 무인수상함(ASV)을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시작했다.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고 미 해군에 공급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USA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해벅AI와 200피트(약 60cm) 자율 무인수상함(ASV)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국 내 조선소를 보유한 기업 중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과 손을 잡은 건 한화가 처음이다. 한화는 이번 MOU에 따라 기술 개발과 생산 계획 수립, 제안서 제출 등에 포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ASV를 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미국 정부의 지원에 맞춰 양산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의 군함 건조 기술과 한화시스템의 전투관리시스템(CMS) 및 플랫폼/시스템 통합 역량, 해벅AI의 자율운항 기술을 통합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폴 르윈(Paul Lwin) 해벅AI CEO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양사는 미사일 발사·화물 운송·감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 무인수상정 수백 척을 미 해군에 공급하는 계약 수주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2026년 시무식에서 ‘소통 문화’를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재차 강조했다. HD현대는 5일(월)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말띠 직원들과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2026(Opening 2026)’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그룹 임원들이 함께 경영 목표를 다짐하던 기존 시무식의 틀을 깨고 직원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정기선 회장의 뜻을 반영, 형식과 내용을 모두 간소화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진행하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정기선 회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새해 바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공감 Talk’, 직원들이 전하는 ‘새해 영상 응원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선 회장은 행사 내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메모하고, 질문에 직접 답하며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회사의 가장 큰 성과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기선 회장은 “차세대 CAD, 소형모듈원전(SMR), 건설기계 신모델 출시 등 미래 투자를 지속하면서, 조선·건설기계·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사업구조 개편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던 일”을 꼽았다.
제재 이력이 있는 11만 5000DWT급 유조선 '켄딜(Qendil)호'가 4일 터키 보즈카다(Bozcaada) 인근 암초에 좌초했다. 환경 오염을 우려한 터키 해양안전청(KEGM)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KEGM은 “선박이 알리아가(Aliaga)–얄로바(Yalova) 항로에서 강한 육상풍과 거친 파도에 밀려 암초에 충돌했다”며 “오염이나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IS 데이터에 따르면 켄딜호는 2025년 12월 30일 보즈카다 남서쪽 해상에 정박했으며, 1월 3일까지 안정적인 정박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4일 오전 10시 30분경 선박은 정박지를 이탈해 4노트라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표류한 뒤 해안에서 약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멈췄다. 현장 영상에는 강풍과 높은 파도에 의해 선체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터키 구조선 'Kurtarma-10호', 'Kurtarma-16호'가 즉시 파견돼 상황을 통제 중이다. 보즈카다 해상은 그리스와 터키가 혼재해 통제하는 소규모 섬들로 구성된 관광지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기름 유출은 없지만, 선박의 노후도와 관리 이력을 고려하면 환경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사단법인 해항회는 2026년도 신년교례회를 1월 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전보인사 <1급> △ 경영본부 홍보실 윤상영 △ 운영본부 항만운영실 김경민 <2급> △ 경영본부 재무관리실 송은석 △ 운영본부 배후단지관리실 박보인 <3급> △ 운영본부 물류지원실 이민호 <발령일자 ‘26. 01. 01.>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은 26일(금) 오후 2시, 경남 진해항에 정박 중인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 47진 대조영함(함장 문정희 대령)을 방문해 임무 수행에 나서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위문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금 전달식에는 선원노련 황선운 부위원장(사진 왼쪽)이 참석해 대조영함 장병들에게 선원 안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금을 직접 전달했다. 선원노련은 앞서 올해 3월 21일 청해부대 45진 문무대왕함, 8월 8일 46진 최영함 환송식에 각각 참석해 위문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47진 대조영함까지 포함해 올해 총 3차례, 3천만 원의 위문금을 지원했다. 선원노련은 지난 2007년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 의한 선원·선박 납치 사건이 급증하자, 안전한 바다 일터 보장을 위해 우리 해군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후 2009년 3월, 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 소말리아 해역 파견 동의안이 통과되며 청해부대가 창설됐다. 선원노련 황선운 부위원장은 “청해부대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선원들이 위험한 바다에서도 생업을 이어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원 안전을 지키는 청해부대와의 협력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1월부터 2개월 간 부산항 시설 전반에 대한 사이버 보안 진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최근 국내외 항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국가 핵심 물류거점인 부산항의 보안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이번 보안진단에서는 부산항만공사의 정보통신망뿐만 아니라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 주요 시설과 협력업체까지 포함하여 실시됐다. 점검 항목은 ▲정보시스템 취약점 점검 ▲항만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진단 ▲정보화사업 보안 가이드라인 점검 등이다. 특히, 항만에서 화물을 처리하는 크레인 등 항만 운영설비에 대한 보안 점검이 처음으로 포함된 것이 주목된다. 이는 기존 IT 중심 점검에서 물리적 운영장비까지 보안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진단에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시스템 백업 및 복구체계에 대한 검증도 강화됐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컨테이너 화물의 약 77%를 처리하는 핵심 물류 인프라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될 경우 경제적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는 우려가 그간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항만들도 디지털 전환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