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 발표 3주년을 맞이하여 24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KCCI 종합지수 예측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팬데믹 이후 컨테이너 시황의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 시장을 보다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한국형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KCCI를 자체적으로 개발하였다. KCCI는 부산항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운임지수로, 2022년 11월 7일 공식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에는 KCCI 발표 3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종합지수 예측대회는 발표 3주년인 11월 10일에 발표되는 KCCI 종합지수를 맞히는 것으로, 해진공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회 참여 방법은 해진공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KCCI 지수 맞추기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해진공은 11월 10일(월) 발표되는 KCCI 종합지수와 가장 근접한 수치를 제출한 참가자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원,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위원장 박성용)은 29일 오전 11시 부산 영도구 태종대공원 입구에 위치한 순직선원위령탑에서 ‘제47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올해 새로 봉안되는 44위를 포함하여 총 9,393위의 숭고한 순직선원 위패를 모신 이날 위령제는, 거친 파도 속에서도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선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 정각, 부산항에 정박한 모든 선박들이 추모의 뜻으로 30초간 일제히 뱃고동을 울리며 위령제의 시작을 알렸다. 위령제는 위패봉안과 묵념, 추도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위령탑 순례 및 위패봉안소 참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위령제에는 메리 류(Mary Liew) ITF(국제운수노련) 부위원장을 비롯한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각국 형제선원노조 대표단이 직접 참석하여 순직선원들의 넋을 위로하고 해상노동자 연대의 뜻을 모았다. 올해 위령제 제주를 맡은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과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순직선원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더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선원노련 박성용 위원장은 추도사에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2025년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포장보수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3일 밝혔다. 임항도로는 항만과 그 배후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이번 포장공사 구간은 신항 견마삼거리 ~ 웅천대교 간 도로다. BPA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는 신항 임항도로는 대형 트레일러 등 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도로의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역이다. 이에 BPA는 도로 파손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시점검을 통하여 포트홀 발생구간을 확인하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 특성을 고려하여 내구성과 내유동성이 우수한 개질아스콘을 사용하여 포장수명의 연장 등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부산항만공사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 이용자들이 불편이 최소화되고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시 점검 및 유지보수를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울산항의 폐쇄회로 카메라(CCTV) 청소는 앞으로 드론이 맡게 된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최근 드론을 활용한 폐쇄회로 카메라 청소 시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는 12월 울산항 내 폐쇄회로 카메라 정기 청소부터 드론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드론 도입은 울산항의 폐쇄회로 카메라가 비료ㆍ석탄 등 분진 화물에 자주 노출되어 렌즈 오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존의 고소작업 방식이 작업자의 추락사고 위험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던 데 따른 것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청소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7~25M 높이에 설치된 폐쇄회로 카메라의 렌즈 오염이 효과적으로 제거되었으며, 청소 품질은 기존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작업시간은 약 2배 단축, 추락사고 위험은 완전히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드론 청소 도입은 단순한 업무 혁신을 넘어, 항만시설 안전관리를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한 첨단기술 적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 OKTA, 인천시 주관)’에 참가해 인천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전 세계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 140여 도시에서 활동하는 약 4,000명의 한인 경제인과 450개 기업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동포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7일 개최된 ‘인천항 설명회’에 이어 해외 화주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이어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홍보부스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와 기업인들에게 인천항의 물류 인프라, 항만 인센티브 제도, 물류비 절감 방안 등을 안내했으며, 특히 ‘14개국 68개 항만을 잇는 72개 항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인천항의 글로벌 연결성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했다. 행사기간 동안 인천항만공사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B2B 수출입 상담회를 운영, 맞춤형 물류 솔루션과 신규 항로 정보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회와 신규 화주 발굴의 성과를 거뒀다. 특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매달 마지막 월요일을 ‘안전의 날’로 자체 지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선박, 항만 등 해운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전체 선박 38척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필수로 안전보건활동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안전의 날’ 당일에는 위험요인을 미연에 없애기 위한 현장점검을 비롯해, 승조원 교육 등이 이뤄지게 된다. 여기에는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도 함께한다. 이전까지 대한해운은 안전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선박에 방문해 직접 현장을 살폈는데, 항해 중일 경우 등에는 점검이 어려운 한계가 있어 특정일을 ‘안전의 날’로 정해 본선 내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안전보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례화했다. 이와 함께 현장점검과 교육은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꾸리도록 했다. ‘안전의 날’에는 매달 새로운 주제의 교육이 진행되고, 이 자리에서는 현장에서 느끼는 미비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병행된다. 승조원들은 첫 운영에 들어간 지난달 29일에는 개인보호구 착용, 2회차였던 지난 27일에는 한랭기온 작업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을 받았다. 대한해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Ramón Castañeda) 사장이 부산항을 방문, 양측 간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운영 및 개발 경험을 벤치마킹하고, 양 기관 간 항만 운영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향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칠레 산 안토니오(San Antonio)항은 칠레 국가 전체 해상 화물의 30% 이상을 처리하는 가장 큰 항만이자 대외무역의 핵심 거점으로, 칠레 대외무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외항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만남이 남태평양의 전략적 물류 허브인 산 안토니오항과 부산항이 더욱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방문단 일행은 면담 후 북항 신선대 및 감만부두 현장 및 신항 홍보관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오전 출근길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폭력이나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출근 길 직원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의 대표적인 사례, ▲사건처리 절차, ▲고충상담 창구 등이 안내된 리플렛을 배부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BPA 송상근 사장은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괴롭힘과 성희롱 등을 사전에 차단하여 서로 존중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이달부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2년차 인증과 더불어 새롭게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 부패행위를 예방 ㆍ감시 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며, ISO 37301은 조직의 법적ㆍ윤리적 의무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ㆍ평가하기 위한 준법경영 국제표준이다. 해진공은 작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취득한 이후, 전사적 반부패 활동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청렴리스크 관리 및 청렴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신규 인증 취득은 부패방지 중심의 관리체계를 넘어 조직 전반 법규 준수, 윤리경영, 인권 등 준법리스크 관리체계로 확산 등 윤리ㆍ준법경영을 조직문화로 정착 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해진공 안병길 사장은“이번 부패방지와 준법경영 인증은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경영가치”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준법이 일상화된 조직문화를 정착ㆍ실천하여 국민의
런던P&I클럽이 중국 상하이 푸둥 자유무역지대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는 국제P&I클럽(IGP&I) 소속 보험사 중 최초로 중국 본토에 상임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사례로 기록됐다. 런던P&I클럽은 23일 이번 사무소 개설은 중국 선주 및 운영업체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현지 밀착형 지원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 사무소는 2015년부터 중국 인민보험회사(PICC)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구축된 것으로, 청구 처리, 손실 방지, 기술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런던P&I의 상하이대표사무소는 중국 전역의 회원, 브로커, 파트너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해양 커뮤니티를 위한 교육 및 지식 공유 이니셔티브도 추진할 계획이다. 총지배인 Wenjie Gao가 이끄는 현지 팀은 해상 보험 및 기술 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클럽의 홍콩 지사 및 지역 특파원과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런던P&I클럽의 전체 가입 톤수 중 62%가 아시아에서 소유 또는 운영되는 선박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상하이사무소 개설은 클럽의 아시아 전략을 강화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