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서산시와 지난 3월 천수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3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시행되는 서산시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창리·간월도 어촌계 마을어장 및 공유수면 900ha를 대상으로 과밀·노후 어장을 정비하고, 오염 퇴적물과 환경 변화로 훼손된 천수만 해역 개선을 목표로 한다. 특히 생산성이 저하된 사업대상 해역을 중심으로 △어장환경 개선 △저질환경 개선 △어업인 역량강화 △사업효과 진단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어장 환경을 조성하고 어장 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동일한 천수만 권역을 대상으로 홍성군의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권역 단위의 통합적인 어장환경 개선과 함께 천수만 전반의 수질 및 저질 환경 개선에 따른 상호 연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과거 서산 지역은 바지락 대량 폐사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장 환경이 개선되면 바지락 등 주요 양식 품종의 생존율과 생산성이 회복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3일(월) 부산항 북항 일원에서 롯데웰푸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 내 터미널 운영사 등 항만 유관업체와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안전의 날인 4월 16일을 기념하여 항만 맞춤형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부산항 항만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사들은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졸음방지껌을 배포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특히 부산항만공사는 다수의 작업 주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협업 환경에서의 안전관리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터미널 운영사 및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졸음번쩍, 잠 깨’ 캠페인은 2024년부터 시행 이래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 항만 생태계 구성원 간의 지속 가능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 작업하는 항만은 개별 기업을 넘어선 협력 기반의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항만 전반의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시원)과 해양 및 어항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 기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어항 분야의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 해양사고 관련 정보 공유 ▲ 사고사례 기반 교육 및 기술지원 ▲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및 정책 협력 등을 약속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양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히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정책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지속적인 점검체계를 유지해 오던 가운데, 관련 상황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경영점검단을 구성하고 비상경영체계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비상경영체계 가동에 따라 ▲유가 및 에너지 수급 동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 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및 정보공유 확대 등 종합적인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유가 상승이 국가경제와 국민편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점검단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요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공단의 핵심 기능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해양환경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척을 상징하는 인물인 비아체슬라프 루크샤(Vyacheslav Ruksha) 북극항로국장이 26일 사망했다. 향년 72세. 루크샤는 냉전 종식 이후 러시아 북극에서 진행된 핵 안전 프로젝트와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이다. 루크샤는 1990년대 무르만스크쉬핑 이사로 해운 경력을 시작했다. 당시 이 선사는 원자력쇄빙선을 운영하며 북극항로를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루크샤는 모스크바로 이동해 러시아 교통부 차관을 지냈고, 2008년에는 무르만스크로 복귀해 러시아 원자력쇄빙선 운영기관인 아톰플로트(Atomflot) 소장을 맡았다. 2018년 러시아 원자력공기업 로사톰(Rosatom) 산하 북해항로국(NSR Directorate) 국장으로 러시아 북극항로 개발 전략의 책임자로 활동했다. ' 해운업계는 루크샤의 사망이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척과 국제 핵안전 협력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 러시아의 한 북극 연구자는 “루크샤는 북극 해운의 기술적 기반과 국제 협력의 외교적 기반을 동시에 이해한 인물이었다"며 "그의 부재는 러시아 북극 정책에 큰 공백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가 약 5개월 만에 해운업 리서치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제프리스는 지난해 말 유명 애널리스트 오마르 녹타(Omar Nokta)를 해고한 이후 리서치 서비스를 중단했다. 제퍼리스는 고객 공지를 통해 신임 새로운 수석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무어(Stephanie Moore)가 리서치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무어는 유조선 시장에 대해 낙관적, 컨테이너선 시장에 대해선 신중한 전망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리스는 과거 28개 해운사를 커버했으나 이번 재개에서는 7개 선사만을 우선 분석 대상으로 삼는다. 이는 내부 이해상충 가능성이 있는 일부 선주사들이 당분간 커버리지에서 제외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제퍼리스는 해운 투자은행 부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일부 고객사와의 이해상충 문제를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제퍼리스가 해운 리서치에서 영향력이 큰 기관이었다며 제프리스의 복귀가 해운시장 분석의 깊이를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역내 컨테이너 운임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해운시황 분석기관 드류리(Drewry)가 24일 집계한 아시아역내 컨테이너화물지수(IACI)는 FEU당 890달러로, 전주의 870달러 대비 2% 상승했다. 이는 2주 전에 비해서는 6%,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오른 것이다. 드류리는 이번 상승세가 "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긴장 고조라는 지정학적 배경 속에서 상승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되면서 선사들이 항로 조정과 선복 재배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이는 아시아역내 단거리 시장에도 구조적으로 운임상승 압력을 주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인도 구간에서는 상하이–자와할랄 네루(JNPT) 노선 운임이 전주 대비 7% 하락하는 등 노선별로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노선의 운임 약세는 인도 항만의 혼잡 완화와 선복 공급 증가, 그리고 일부 화주들의 조기 선적 종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동남아·동북아시아 주요 항로는 지정학 리스크와 선복 재배치 영향으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5월 초까지는 운임이 강보합세를 보이다가 6월 이후에는 아시아 수출 시즌 진입, 중국·동남아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수주한 해외 쇄빙전용선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스웨덴 해사청(Swedish Maritime Administration, SMA)과 쇄빙전용선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과 스웨덴 해사청 에리크 에클룬드(Erik Eklund) 청장 등이 참석해 계약 체결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수)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3억 4,890만 달러(5,148억 원) 규모의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 선박은 ‘PC(Polar Class)4’ 수준의 쇄빙 능력을 갖춰 오는 2029년 인도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지난 22일, 공사 사옥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사태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개최한 터미널 운영사 영업 및 운영팀장급 비상 점검회의에 이어 마련된 자리로,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이에 따른 글로벌 해운․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인천항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사와 터미널 운영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IPA 이경규 사장을 비롯해 E1CT, HJIT, ICT, SNCT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동 사태 장기화와 국제유가 상승이 해운·항만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운시장 동향과 대외 변수에 따른 항만 운영 여건 변화를 공유하고,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동 사태에 따른 해운․물류 환경 변화를 함께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항만협회(IAPH)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항만 디지털 전환, 탈탄소화 및 회복탄력성 강화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제항만협회(IAPH)는 세계 항만 간 협력과 발전을 위해 1955년 미국 LA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관리 관계자 국제기구로, 현재 90개국 350여 개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회원 항만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항만산업의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IAPH 기술위원회는 IAPH 활동의 핵심 조직으로, 총 6개의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데이터 협력 위원회(Data Collaboration Committee, DCC)의 핵심 참여 항만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매년 1회 실무 회의를 통해 각 위원회별 최신 동향과 주요 의제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심층 논의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향과 정책 제언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기술위원회에서는 ▲항만 간 데이터 교환 및 디지털 협력 강화 ▲저탄소·무탄소 연료 도입 및 에너지 전환 ▲사이버 보안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공유 ▲지속가능한 크루즈 항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