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가 28일 제34차 총회(Assembly) 개막과 함께 2026–2027년 이사회(Council)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탈탄소화 지연, 러시아의 복귀 시도, 중국의 외교적 공세 등 복합적 이슈 속에서 치러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IMO 사무총장 아르세니오 도밍게스(Arsenio Dominguez)는 개회 연설에서 “해운산업은 지정학적 긴장, 무역패턴 변화, 그리고 탈탄소화·디지털화라는 전환기에 직면했다”며 “앞으로의 성공은 회원국들의 집단적 행동과 결단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 결과, 해운서비스 이해관계 최대국인 'Category A'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그리스, 이탈리아, 일본, 라이베리아, 노르웨이, 파나마, 미국, 영국이 포함됐다. 국제 해상무역 이해관계 최대국인 'Category B'에는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들었다. 특수 해운 이해관계국·지역 대표성 고려국인 'Category C'에는 벨기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새로 진입했다. 반면 방글라데시,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상(국회 농해수위원장상)’과 ‘모니터링 부문상(국민일보 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투명한 책임경영 실천과 체계적인 내부통제 활동 성과를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해진공은 2020년부터 내부통제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내부통제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사 리스크 관리체계 운영, 부서별 자율통제 및 자체점검 내재화, 임직원 대상 다채널 교육 등 내부통제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 하반기 국제기준에 따른 내부통제경영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해진공은 내부통제 경영 전반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리스크 징후 포착 및 내부통제 지표 관리,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등에서의 구체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모니터링부문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이미 국제 인증을 통해 검증된 해진공의 내부통제 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7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비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5대 비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BPA가 지난 8월 마련한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BPA가 중점 관리하는 5대 비위(▲ 성비위, ▲ 갑질, ▲ 직장 내 괴롭힘, ▲ 금품 수수, ▲ 음주운전)를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인식하여 행동 기준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교육에는 BPA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 약 1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주지방검찰청 김영헌 사무국장이 강연을 맡아 실제 조사·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비위 발생 과정, 판단 기준, 예방 요점 등을 제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비위 예방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청렴한 공직자상 확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윤리·청렴 활동을 추진해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홍콩 허치슨 홀딩스(Hutchison Holdings)의 자회사 허치슨 포츠(Hutchison Ports) 매각건에 대한 정밀 심사에 착수했다. 이 거래는 스위스 MSC의 터미널운영 자회사 TIL(Terminal Investments Limited)과 미국 사모펀드 블랙록(BlackRock Inc.)가 공동으로 인수하는 구조다. EU 경쟁당국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터미널이다. EU내에서의 거래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 대상에는 바르셀로나 터미널 외에도 유럽 내 여러 터미널이 포함됐다.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유럽 항만 경쟁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특히 바르셀로나 터미널은 지중해 물류 허브로서 전략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MSC가 이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로서 강력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추가 터미널 확보가 경쟁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한 해운 애널리스트는 “MSC와 블랙록의 결합은 단순한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항만 운영과 금융 자본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시장지배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지적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2025년도 선원공제 장학생 총 30명을 선발하여 약 3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조합은 선원공제사업의 일환으로 선원의 복지 향상과 자녀 교육 지원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왔으며, 올해도 총 24개 해운선사의 선원 자녀 대학생 20명 및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했다. 이 장학금은 선원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에게 지급되며, ▲ 대학생의 경우 장학금 150만원과 장학증서, ▲ 고등학생의 경우 장학금 50만원과 장학증서 등 총 3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조합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8억 7천만 원 규모의 선원공제 장학금을 선원 가족들에게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경제적지원을 넘어, 공제사업의 이익을 조합원과 선원 가족에게 환원하는 상호부조성격으로써의 조합 공제사업 특징을 잘 나타낸다. 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은 현재 설립을 추진중인한국해운미래재단과 이어지고 있다. 이 재단은 내년 설립을 목표로 현재 발기인을 모집 중이다.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27일(목) 해양경찰청 본청에서‘신속한 해양오염사고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시스템 연계 등을 통해 ▲ 해양오염사고 대응 정보 제공 ▲ 공제 관련 자문 및 자료(통계 등) 제공 ▲ 해양오염사고 관련 방제, 긴급구난 등 업무 지원 상호 협조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조합은 “조합이 보유한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해양경찰청의 신속한 사고대응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력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과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11월 27일(목)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 타워에서 개최된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 합대학원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고용노동부와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가 후 원하는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인증 제도다.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온 기관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올해 행사에는 40여 개의 주요 공공·민간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인증패 수여와 함께 우수기관 수상이 이루어졌다. 한편, 해진공은 직장 내 상호존중과 배려 중심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구성원 간의 건강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존중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아트 테라피’와 같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경영의 이해 및 상호존중 소통법’ 대면 교육을 시 행했으며, ‘나-전달법(I-Mes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25일 LG 사이언스파크에서 해운·항만·물류사 실무자로 구성된 ‘2025년 제4차 해양산업 AX(AI전환) 실무협의회’를 열고, 다가오는 AI 기본법 전면 시행(’26.1.22)에 대비한 업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LG CNS와 공동으로 주관, ▲ AI 기본법 주요 이슈 및 대응 방안(강성윤 변호사, 김&장법률사무소) ▲ 해양산업 안전한 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 해운·항만·물류 AI 실증과제(PoC)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AI 기본법’은 EU의 AI 법안 등 사례를 참고해 우리 기업들 현실에 맞게 마련된 것으로, EU가 먼저 법안을 내기는 했으나 전면 시행은 우리나라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 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이용하는 사업자, 이용자 측면에서 대비해야 할 점들이 주된 논의의 대상이었다. 본격적인 규제 대상과 범위와 관련해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특히, 법 시행에 따라 기업들은 AI 도입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부 통제 체계를 마련해야 하며, 독립성‧전문성‧통제성을 갖춘 전담 인력 확
건화물선 시황 척도로 여겨지는 BDI(Baltic Dry Index)가 2500선을 넘어섰다. 28일 BDI는 전일 대비 80포인트 상승, 2,560포인트를 찍었다. 견인차는 케이프사이즈, '효자'는 장거리 보크사이트(Bauxite) 화물이다. 보크사이트로 인해 대형 벌크선의 가용성이 제한되면서 운임 상승 압력이 높아졌다. 대표적으로 'Nord Steel호'(18만 2,288dwt급, 2023년 건조)가 최근 항차에서 높은 용선료를 기록하며 시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한 해운 애널리스트는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운임 상승은 단순한 계절적 요인에 그치지 않고, 원자재 수급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며 “중국과 인도의 원자재 수요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DI는 건화물선 시장 전반의 체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철광석·석탄·보크사이트 등 원자재 운송 수요와 직결된다. 이번 지수 상승은 파나막스급(6만 5,000~8만 dwt) 및 수프라막스급(5만~6만 dwt) 등 중형급 선박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태<사진> 국장이 12월 3일자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에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은 1970년생으로 대전동산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항만물류기획과장, 홍보담당관, 해양정책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하고 2024년 국장으로 승진해 해양정책관으로 활동했다. 올해 1월 국방대학교 교육훈련을 나갔다가 이번에 해수부로 복귀하면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