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국민 누구나 선주가 될 수 있는 ‘선박 조각투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올해 안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선박 조각투자’라는 새로운 방식의 금융 조달 기법을 도입하여 개인과 민간이 쉽게 선박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길을 열고, B2B 중심 해운·조선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해운산업 자본조달 방식을 다변화하고 선박금융 선진화 및 해운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수익증권 발행 형태로 추진되며, 금융위원회가 올해 2월 발표한 ‘조각투자 샌드박스 제도화 방안’에 근거를 두고 있다. 현재 법률 검토와 사업 구조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9월부터 참여기관 선정과 증권 발행 절차를 통해 시범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으로 해진공이 기존 보유 중인 선박을 활용하여 1천억 원 이내의 수익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증권 계좌를 통해 일반투자자들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상장 후 유통시장을 통해 개인
올해 들어 글로벌 조선업계가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 세계에서 281척의 친환경 대체연료선박이 신규 발주됐으며, 이는 전체 신조선 주문의 57%에 해당한다. 지난해 46%보다 상승한 수치로, 친환경 선박이 조선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 규모와 연료별 주문 현황 총 신조선 투자액: 785억 달러 대체연료선박 투자액: 458억 달러, 전체의 58.3% 주요 연료별 주문량: LNG: 129척, 1,840만 톤 메탄올: 53척, 610만 톤 LPG: 14척, 60만 톤 에탄: 4척, 10만 톤 배터리/하이브리드: 86척, 120만 톤 시장 점유율과 국가별 동향 중국 조선소는 지난 7월 기준 대체연료선박 주문의 81.1%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총 17척, 94만 2,000 CGT 규모로 LNG 이중연료 선박 13척, 암모니아 이중연료 선박 2척, 배터리/하이브리드 선박 2척이 포함됐다. 반면 한국은 2척, 4만 2,000 CGT로 시장 점유율 3.6%에 그쳤다. 운용 함대와 보류
노르웨이 정부는 자국 해군의 대잠전 능력 강화를 위해 영국 BAE 시스템즈가 건조하는 최신형 Type 26 호위함 5척을 총 135억 달러에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방위산업이 여전히 건재해 있다는 반증으로 여겨진다. 이번 계약은 자넌 31일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와 노르웨이 요나스 스토어 총리가 공동 발표했으며, 양국 간 방위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정 체결에 앞서 이뤄졌다. 발주된 Type 26 호위함은 영국 해군과 동일한 사양으로 제작되며, 향후 양국 간 물류 체계 통합, 합동 승무원 훈련 및 승무원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주요 임무는 대잠전이며, 러시아와의 국경을 접한 극북 지역 방어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노르웨이산 미사일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무장 구성은 자국 해군의 요구에 맞춰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프랑스 Naval Group의 FDI, 독일 F-127, 미국 Constellation급과의 경쟁 끝에 이뤄졌으며, Type 26은 이미 호주와 캐나다에서도 채택된 바 있다. 첫 번째 함정은 2026년 해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 Type 26 호위함의 주요 기술적 사양 항목 사양 임무 유형
가을과 겨울철은 해양사고와 인명피해(사망·실종) 위험이 집중되는 시기다. 가을철은 성어기 출어 어선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1년 중 해양사고와 인명피해(사망·실종)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겨울은 저수온 특보가 이어져 사고 발생 시 치명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사고 특성을 고려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이번 가을·겨울철에 맞춤형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부의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특별 계도기간(9~11월)’에 맞춰, 공단도 해양사고 예방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5년간(’20~’24) 해양사고는 총 1만5,086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762건(31.6%)이 가을철에 집중됐다. 인명피해(사망·실종) 역시 가을철이 179명(29.7%)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가장 많았다. 여기에 가을은 최근 5년간(’20~’24) 어선 출어 척수가 151만9,897척에 달하고, 최근 2년간(’23~’24) 낚시어선 승선 인원도 300만 명을 넘을 정도로 1년 중 해양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계절이다. 반면 겨울철은 최근 5년간(’2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역상점과 협력해 저소득층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해(海)누리밥집’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500만 원을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해(海)누리밥집’ 사업은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상권과 취약계층 식생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해(海)누리밥집’으로 선정된 지역 음식점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원하는 인천항만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 35명에게 총 1,470매의 식사 쿠폰이 매월 지급될 예정이며, 쿠폰 배부를 위한 가정 방문 시 대상자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므로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은 수혜 대상자와 협력 소상공인 발굴을 맡았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운영·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경기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더불어 취약계층이 끼니 걱정도 덜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 리스크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면서 유럽 선주들이 중국 리스에서 벗어나 JOLCO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중국 선박에 높은 입항료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JOLCO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JOLCO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5,441억 엔으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5,877억 엔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선박 투자 규모는 80% 증가해 2,074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상 선박은 LNG운반선, 자동차운반선, 컨테이너선 등이며, 최근에는 6,000~8,000TEU급 친환경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세제 개정으로 해외 건조 신조선에 대한 특별 감가상각 혜택이 축소되면서, 기존 선박에 대한 JOLCO 수요가 증가했다. 기존 선박은 특별 감가상각을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세제 개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JOLCO란? JOLCO(Japanese Operating Lease with Call Option)는 일본 투자자가 SPC(특수목적회사)를 통해 선박을 구매하고, 이를 선주나 해운사에 임대하는 금융 구조다.
지난 6월 이후 세계 조선국가인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올해 선두권 핵심 업체들의 합병 및 통합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6월에는 일본 이마바리조선소의 JMU 합병, 7월에는 중국 CSSC와 CSIC 합병, 8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이 각각 전해졌다. 글로벌 조선업계의 패권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며, 조선업이 이미 국가전력산업의 큰 축이 됐다는 것을 나타낸다. 한·중·일 조선업계의 대규모 합병 일본: Imabari–JMU 통합 및 국립 조선소 추진 Imabari조선이 Japan Marine United(JMU) 지분을 30%에서 60%로 확대해 자회사로 편입. 두 회사는 이미 2021년 합작사 ‘Nihon Shipyard(NSY)’를 설립해 기술력과 인력을 통합. 일본 정부는 ‘국립 조선소’ 설립을 검토 중이며, 약 1조엔 규모의 투자 기금 조성 계획. ‘선체’를 경제안보상 중요물자로 지정해 재정 지원 근거 마련. 중국: CSSC–CSIC 합병으로 세계 최대 조선사 탄생 CSSC와 CSIC의 합병이 최종 승인되며, 530척 이상 수주잔량, 5400만 DWT, 연매출 18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조선사 출범.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가 올해 석유제품운반선 시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Bimco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닐스 라스무센(Niels Rasmussen)은 "수에즈 운하와 희망봉을 통과하는 중량 비율이 2024년 1.09에서 올해 1.44로 수에즈 운하 통과의 상대적 증가율이 33% 증가했다"고 말했다. 톤마일 감소: 수에즈 운하를 선택하면서 항로가 짧아지면서 평균 톤마일이 줄어들고, 이는 운임 하락 압력으로 작용 선복 공급 증가 vs 수요 정체 선복 공급은 2025년 3.5%, 2026년 6.5% 증가 예상 반면 수요는 2025년 -0.5%~0.5%, 2026년 0.5%~1.5%로 보합세 현재 운임 상황 LR2: 하루 $33,300 (2025년 평균보다 높음) LR1: 하루 $24,800 MR: 하루 $35,600 (전주 대비 14.8% 상승) 운임 전망: Bimco는 올해 석유제품운반선 운임이 2024년보다 낮은 것으로 예상
미국 워싱턴 연방순회항소법원은 29일(현지시간)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전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는 무효가 된다. ⚖️ 주요 내용 1심과 2심 모두 위법 판결 IEEPA는 관세 부과 권한을 명시적으로 포함하지 않으며, 대통령에게 무제한적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위법으로 판단. 트럼프 대통령 반응 “관세가 사라지면 국가에 재앙”이라며 대법원에 상고할 뜻을 밝힘. 항소법원은 판결 효력을 10월 14일까지 유예해 상고할 시간을 확보. 대법원 판단의 중요성 대법원이 위법으로 확정하면 주요국에 부과된 상호관세는 무효화됨. 반대로 트럼프 측 손을 들어주면 기존 관세 협상은 유지. 철강·반도체 등 일부 품목은 무역확장법에 근거해 별도 적용. 정치적 배경 미국 대법원은 보수 우위로 평가되지만,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움. 대법원 판결이 해운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1. 무역 흐름의 불확실성 증가 관세가 무효화될 경우, 기존의 무역 협상과 물
️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한 해적 공격 사건 개요: 29일 서아프리카 기니만 인근 가나 해역에서 몰타 국적의 유조선이 해적의 승선 시도로 피격. 피격 선박은 2010년 건조된 화학제품운반선 'Endo Ponente호'. 선원 대응: 선원들은 즉시 선박 내 안전 구역인 ‘시타델(citadel)’로 대피, 모두 무사. 공격 방식: 해적들은 소형 선박을 이용해 접근했으며, 무장한 상태. 지역 상황: 기니만은 세계적으로 해적 활동이 활발한 위험지역이며, 이탈리아 해군이 해당 지역에서 해적 대응 작전을 수행 중. 왜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 공격이 발생했는가 이번 유조선 공격 사건은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복합적인 지역적·국제적 요인이 얽힌 결과. 주요 배경은 다음과 같다. 지역적 요인 기니만의 해적 활동: 서아프리카 기니만은 세계적으로 가장 위험한 해역 중 하나로, 해적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 특히 석유 수송로가 집중된 지역이라 유조선이 주 표적. 경제적 불안정: 인근 국가들의 빈곤, 실업, 정치적 불안정이 해적 활동을 부추기는 주요 원인. 일부 지역에서는 해적이 조직화된 범죄 집단처럼 운영. 해운 산업의 취약성 보안 인프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