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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中 닝보–저우산항, 2025년 화물 14억 톤 처리

  • 등록 2026.01.08 09:31:49


중국 저장성의 닝보–저우산항이 2025년 한 해 동안 14억 톤의 화물을 처리하며 17년 연속 세계 최대 화물 처리 항만 지위를 유지했다.


닝보-저우산항은 또 사상 처음으로 4,300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이 부문 세계 3위를 공고히 했다.

 

닝보-저우산 항만청은 성명을 내고 “2025년은 천산(Qianshan)과 메이산(Meishan) 컨테이너 터미널이 각각 연간 1,000만 TEU 이상 처리능력을 갖추고 최대 가동률로 운영된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철광석 환적 터미널은 40만 톤급(VLOC) 선박 2척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설계로 완전 가동되며 벌크 물동량 증가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닝보-저우산항 관계자는 “2025년 말 기준 309개 컨테이너항로를 운영하며 전 세계 700개 이상 항만과 연결돼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물동량 증가를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항만 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5년 말 기준 닝보–저우산항은 선박 총 대기시간을 2만 5,000시간 이상 단축했으며, 이로 인해 선사들이 절감한 비용은 약 12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항만업계 관계자는 “대기시간 단축은 단순한 운영효율 개선을 넘어 선사들의 항로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지표”라며 “글로벌 선사들이 닝보–저우산항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전했다.

 

2025년에는 또 바이오연료와 친환경 메탄올을 활용한 첫 벙커링 작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며 항만의 친환경 전환이 본격화됐다.

 

이밖에 다푸쿠(Dapukou) 컨테이너 터미널 현대화, 다세(Daxie)·포두(Beilun)·메이산(Meishan) 지역 심해·특수 부두 건설, 티아오저우먼(Tiaozhoumen) 수로 확장 및 시운전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연중 추진됐다.

 

확장된 티아오저우먼 수로에 힘입어 초대형 컨테이너선(ULCV)의 24시간 통항이 가능하게 됐으며, 조수 간만에 따라 VLCC도 입항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