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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시황부진에 노후 LNG선 60척이 가동중단 상태"

  • 등록 2025.05.22 17:27:46

 

 

시황 부진에 60척에 가까운 노후 LNG운반선들이 3월 말 현재 '가동중단' 상태에 있다.

 

LNG운송 전문선사인 Flex LNG의 CEO 마리우스 포스(Marius Foss)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이같은 노후 LNG선의 가동중단은 톤수 공급을 제한하고 전체 시장의 균형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포스는 "증기선과 3중연료 디젤-전기선을 포함한 많은 선박이 계류 중이며 일부 선박은 조용해 매각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매수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해체매각이 보다 현실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스는 향후 5~6년 동안 300척이 넘는 LNG운반선이 인도될 예정이며, 이 중 약 90%가 장기용선계약이 체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용선계약의 상당수는 카타르에너지가 체결한 것이다.

 

그는 LNG선 용선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들어 지금까지 현대식 2행정 LNG운반선에 대한 계약이 많이 체결됐지만 운임은 아주 낮은 편"이라며 "용선업체들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