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5일(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층 로비에서 디지털 해양전시실 ‘디-오션(D-OCEAN)’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해진공 안병길 사장을 비롯해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 이서영 어린이재단 인천지역총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거점의 탄생을 축하했다. ‘디-오션(D-OCEAN)’은 ‘Digital(디지털)’과 ‘Ocean(해양)’의 합성어로, 최신 미디어 기술을 통해 해양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해진공은 이번 사업을 위해 사회공헌 기금 3억 원을 후원했으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및 어린이재단과 3자 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간 전시실 구축을 추진해왔다. 전시실은 박물관 2층 로비 약 220㎡ 공간에 조성되었으며, 핵심 시설인 가로 12.5m, 세로 4m 규모의 초대형 고해상도 LED 사이니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번에 공개된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바다∞인류: 바다와 함께한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고래의 시선으로 바라본 해양 쓰레기 문제 ▲갈라파고스의 생명력 넘치는 생태계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5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진공은 해당 제도가 도입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인권경영 선도 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번 심사에서 해진공은 단순한 시스템 유지를 넘어,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로 안병길 사장은 취임 직후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직접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아 인사 및 윤리경영 혁신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9월에는 ‘청렴 실천 및 조직문화 혁신 선포식’을 열고 관행적 부조리 타파와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대내외에 천명한 바 있다. 이러한 리더십은 구체적인 대외 성과로 이어졌다. 해진공은 지난 11월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획득과 동시에,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설한 ‘리스펙(Re-Spec) 마일리지’ 제도 역시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 제도는 칭찬 메시지 교환이나 인권 교육 이수 등 존중 문화 실천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규제 중심이 아닌 긍정적인 참여 문화를 조성했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2일 부산 영도구 동삼초등학교에서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말숙),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바다로 2·3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안전 바다로(路)’ 사업은 해진공이 부산 지역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해양산업의 동반자인 수협은행과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부산 영도구 동삼초등학교(2길)와 사하구 서천초등학교(3길)의 통학로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동삼초등학교(2길)는 노후화된 옐로우카펫을 시인성이 높은 소재로 재설치하고, 벗겨진 학교 담장 펜스를 ‘동삼패총’과 ‘바다 보물’을 주제로 한 밝은 디자인으로 교체하여 아이들이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한다. 또한, 가파른 경사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시공해 낙상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서천초등학교(3길)는 좁은 도로 폭과 차량·보행 동선 혼재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낡은 옹벽에 입체형 안내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스쿨존 인지력을 높이고, 등굣길의 방치된 화단을 정비하여 아이들이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1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2회 KOBC 해운대 포럼'을 개최하고, 국적선사를 비롯한 선박금융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산업 전반의 성과와 주요 사업의 내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해진공은 올해 새롭게 구축한 선박금융 분석체계와 통계 현황을 기반으로 산업계 정보 공유의 폭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선주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국가 해운 경쟁력 제고와 국적 선대의 친환경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 선주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 상황에서도 민ㆍ관 협력을 통한 산업 안정화의 성과가 있었다는 데 공감하며, 내년도에는 변화하는 시장환경과 규제 요건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적 협력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는 현장의 의견을 중심으로 해운ㆍ금융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안병길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민ㆍ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해운산업의 기반을 지켜왔다”며, “해진공은 데이터 기반의 금융지원과 신성장 분야 투자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해운·물류 산업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거래질서 확립과 선·화주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를 통해 2025년 인증기업 13개사를 신규·재인증했다고 밝혔다. 우수 선화주 인증제도는 해상운송 시장에서 공정거래 이행, 안정적 화물 확보, 협력관계 유지를 실천하는 선사와 화주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선·화주 간 자율적인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해진공은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해당 제도 운영을 위탁받아 인증심사 및 사후 점검을 수행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인증기업은 총 39개사로 확대됐다. 이 중 선사는 14개사, 화주사는 25개사다. 올해 인증은 재인증 4개사와 신규 인증 9개사로 구성됐다. 올해 재인증 기업은 은산해운항공, 엠트랜스 주식회사, 롯데글로벌로지스㈜, ㈜태웅로직스이며, 신규 인증 기업은 ㈜디와이유엘씨, ㈜원스탑에이앤씨,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한화오션㈜, 세방익스프레스㈜, 범주해운㈜, 팬오션㈜(부정기), ㈜HMT메가라인이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 12월 10일, 2025년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서 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한 '제1회 해(海)답을 찾다 : 해양환경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공사의 차년도 사회공헌 사업 및 신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주력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최종 6개 팀은 지난 한 달간 △캠페인 전략 △사회적 가치 △해양 산업 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아이디어를 고도화했으며, 이날 최종 무대에서 완성도 높은 기획안을 발표하며 경연을 펼쳤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해진공 사장상)은 'AI 해양환경 영화제 「SeaNario Festival」 및 청년 해양환경 창작캠프'를 제안한 SeaNario(씨나리오)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최근 화두인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들이 해양환경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시민들이 숏츠 챌린지 등으로 동참하는 해양 문화 창작 생태계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본상(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해양·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과정’ 참가자를 오는 12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 시대를 맞아, 해양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해양·물류·IT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20명을 선발하여, 2026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4년 운영된 1기 과정의 피드백을 반영해 교육의 질을 대폭 높였다.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코파일럿’을 활용한 실무 해결 과정으로 전면 개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Microsoft Copilot 실무 역량 특화 과정(MAIS)’이다. 참가자들은 교육 수료 후 Microsoft의 전문 수료증을 취득하게 되어 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AI 활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교육 과정은 단순 강의 수강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매주 해양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업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28일(금)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025년 컨테이너박스 협의체 경쟁력 강화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해진공에서는 지난 ’21년부터 국적 컨테이너선사, 물류기업, 리스사, 제작사 등 컨테이너박스 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협의체는 컨테이너박스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해운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과제 발굴을 목표로 정기적인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런 논의의 장으로 컨테이너박스 산업 경쟁력 제고에 특화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홍해사태 및 중국산 수출품 ‘밀어내기’ 현상으로 인한 컨테이너박스 수급 불안정의 과거 상황을 복기하여 향후 유사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적· 능동적 접근방향을 논의하고, 컨테이너 업황 불확실성에 대응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해진공의 컨테이너 시황 분석 및 전망에 대한 발표 ▲컨테이너박스 시장동향 및 전망 주제 관련 산업 전문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컨테이너박스 수급 안정화와 컨테이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