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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 단체

해운협회, 일본선주협회와 북극항로 개척 등에 대한 상호협력방안 논의

  • 등록 2026.02.27 21:28:16

 

한국해운협회는 25일 일본 도쿄 일본선주협회(JSA)를 방문해 기획부, 해무부, 환경부 등 주요 부서 관계자들과 양국의 해운산업 발전 및 환경 규제 대응 방안,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업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양 협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도입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양국 해운업계는 탄소 배출이 없는 암모니아, 메탄올 등 차세대 친환경 연료의 전 세계적인 공급망이 아직 구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과도기적 대안으로 LNG 연료 선박을 우선 도입하며 시장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 조선소와의 선박 건조 가격 격차 및 지정학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일본의 해사 클러스터 강화 현황을 점검했다.

 

일본은 자국 조선업 보호를 위해 향후 10년간 총 1조엔 규모의 설비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 예산을 마중물로 삼아 노후 설비 교체와 로봇 도입 등 생산 효율화를 지원하고 강재 통합 조달로 비용 절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한국해운협회와 일본선주협회는 북극항로 개척 협력 등을 포함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협의했으며, 추후 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선사의 북극항로 운항 매뉴얼 공유 등 북극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해운협회와 일본선주협회는 매년 직원 교류 및 정기 회의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업무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협회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