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과 친환경선박기술 연구실 소속의 마이나 조지(Maina George Wayne Mwangi·사진) 석사과정 학생이 ‘Engineering Marine’ 및 ‘Engineering Ocean’ 두 분야에서 최상위 (JCR 1위, Impact Factor 11.8) 저널인 「Journal of Ocean Engineering and Science」에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Hybrid AI-driven condition monitoring and RUL forecasting for multi-fault diagnosis in two-stroke marine diesel engines’이다. 마이나 조지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형 2행정 선박용 디젤 엔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물리 기반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이 연구는 기존 선박 엔진 진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상 감지부터 잔존 수명 (RUL, Remaining Useful Life) 예측까지 아우르는 통합한 모듈형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특히 실제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전 조건에서도 정밀한
이란 전역에서 확산 중인 대규모 시위가 홍해(Red Sea) 항로 정상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위가 수년 만의 최대 규모로, 홍해 복귀를 가속하거나, 반대로 지연시킬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프레이토스(Freightos)의 책임연구원 주다 레빈(Judah Levine)은 “전 세계 컨테이너 물량의 2~3%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며 "혼란이 발생하더라도 지역적 영향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란이 극단적으로 전면 봉쇄를 선택할 경우 두바이 제벨 알리(Jebel Ali)항 접근이 차단돼 아시아–서방 간 핵심 환적허브 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경우 "남아시아 허브항으로 환적 물량이 이동하면서 일시적 혼잡과 운임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스푸치 마리타임(Vespucci Maritime)의 CEO 라스 옌센(Lars Jensen)은 “이란 정권교체가 이뤄진다면 이란의 후티(Houthi) 반군 지원이 약화되고 수에즈 경로 정상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재가 해제되면 인구 9천만 명의 이란으로 직항 해운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다"며 "201
이맹기는 1964년 대한해운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국영 해운기업의 기반을 다졌고, 1968년 이후에는 코리아해운 창업주로서 국가 해운산업의 민영화를 선도했다. 선정위원회는 또한 그가 옥포장학회와 해성사회윤리문제연구소를 설립해 해운 인재양성과 사회 환원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맹기는 해군사관학교를 제1기로 졸업하고 해군포술학교 초대 교장, 함대 사령관, 제6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뒤 1964년 해군 중장으로 예편했다. 예편 직후 대한해운공사 사장으로 해운인의 길을 걷게 된다. 1968년 코리아해운을 창립해 1981년 사명을 대한해운으로 바꾸었고, 1984년 코리아상선을 인수한 뒤 9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보유 선박 톤수 기준으로 국내 해운업계 4위, 세계 8위의 업체로 성장시켰다. 1960년대 초 국가재건최고회의에서 함께 일한 박태준 포스코 회장과의 40여년에 걸친 우정은 해운업계에 유명한 이야기다. 2004년 대한해운의 경영권이 흔들릴 때도 포스코는 서슴없이 백기사로 나서 대한해운의 지분을 매입했다. 재향군인회 회장, 대한선주협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감사,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임이사, 한국해사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
미 해군 해상수송사령부 소속 4만 톤급 군수지원함 ‘USNS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이 12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 입항했다. HJ중공업이 지난해 12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길이 210m, 너비 32m 규모로 미 해군 전투함 등 주력 함정에 최대 6천 톤의 탄약, 식량, 건화물과 2천4백 톤의 연료를 보급할 수 있는 군수지원함이다. 이날 입항과 접안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항 도선과 예인선 등 항내 관공선이 투입돼 북항 방파제서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의 항행을 안전하게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HJ중공업은 이달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함 정비작업에 본격 착수, 각종 장비와 설비 점검과 유지보수 등 작업을 거친 뒤 오는 3월 미 해군에 넘겨주게 된다. 국내 해양방위산업체 1호 기업인 HJ중공업은 지난 2024년부터 MRO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온 끝에 지난해 12월 미 해군으로부터 첫 MRO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조선업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MRO 시장은 지난해 79조 원 규모로 이 중 미 해군 MRO 시장은 연간 20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이어 HJ중공업이 세
미국의 신흥 LNG개발업체 델핀 미드스트림(Delfin Midstream)은 12일 삼성중공업과 이미 체결한 FLNG 1호기 건조 관련 LOA(Letter of Award)의 효력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FLNG 1호기 건조를 위한 도크 독점 사용권을 유지하게 됐으며, 프로젝트가 최종투자결정(FID)을 통과할 경우 즉각적인 본 계약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다. 델핀 미드스트림은 FLNG 1호기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을 2월 중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기의 FLNG 설비를 투입해 연간 1,320만 톤(mtpa) 규모의 LNG를 생산하는 대형 사업이다. 1호기는 2029년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1호기 건조를 통해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입증할 경우, 후속 2·3호기 수주까지 연속 수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선체 건조와 FLNG 통합 관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상부구조(Topside)의 엔지니어링·조달 부문은 블랙앤비치(Black & Veatch)가 주계약자로 참여하지만, 실제 건조·통합 과정에서 삼성중공업의 프로젝트 관리 및 인터페이스 조정
아시아발 주요 항로의 컨테이너 스팟운임이 1월 초부터 이례적으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해운시황 분석기관 시인텔리전스(Sea‑Intelligence)는 올해 운임이 중국 춘절(CNY) 이전의 전통적 계절 패턴보다 2~4주 앞서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인텔리전스는 2013~2025년 드류리(Drewry)의 WCI(World Container Index)를 기반으로 2026년 운임 패턴을 비교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시인텔리전스는 “2026년 스팟운임은 평년보다 3~4주 빠르게 최고 수준에 도달했을 수 있다"며 "또는 향후 몇 주간 추가 상승이 나타난다면 이는 계절성을 넘어선 시장의 구조적 강세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시인텔리전스는 특히 태평양 횡단항로와 아시아–유럽 항로 모두에서 평년 대비 휴지기 약화, 정점 도달 시점의 조기화, 주간 상승률의 비정상적 가팔라짐이 공통적으로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유럽 항로는 계절성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항로로 꼽힌다. 시인텔리전스는 상하이–로테르담, 상하이–제노바 노선 모두에서 정점 도달 시점이 평년보다 약 2주 앞당겨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아시아 수출업체의 조기 선적과 선사들의 G
MSC가 장금상선 소유의 컨테이너선 약 30척을 엔블록(en‑bloc) 인수하는 거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금상선이 아시아역내 시장에서 K-해운의 메이저 선사라는 점에서 국내 해운업계에도 상당한 파장이 미치고 있다. MSC는 이미 2021~2025년 동안 중고 컨테이너선 300척 이상을 사들이며 세계 최대 선사 지위를 공고히 해왔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MSC는 중형~대형급 컨테이너선 선복을 단숨에 30척 추가 확보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장금상선이 선대에 대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이라며 선대 재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선대 매각, 구조조정, 특정 항로 철수 또는 재편 등 다양한 방안이 가능하다. 장금상선은 최근 탱커 시장에서 VLCC를 대량 매입하고 있어, 컨테이너–탱커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거래는 아직 공식발표 전 단계이지만, 규모나 해당 선사, 시장 영향력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금상선과 MSC 간 엔블록 거래는 MSC가 장금상선으로부터 1억 달러 규모 이상의 중고 컨테이너선 4척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제기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MSC는 장금상선과
MSC가 중국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4,35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약 2억 달러에 인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원래 중국 내항선주가 발주한 것으로, 현재 난퉁야화조선소(Nantong Yahua Shipyard)에서 건조 중이다. 이는 MSC가 새해 들어서도 선복 확대 전략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업계 관계자는 “MSC는 리세일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구매자"라며 "이번 4척 매입은 2026년에도 같은 전략이 이어질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 조선소에서는 내항 선주들의 금융 조달 지연과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인해 발주가 취소되거나 리세일 시장에 나오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4,000~5,000TEU급 중형 컨테이너선은 아시아 역내, 중동–인도, 지중해–서아프리카 등의 항로에서 수요가 꾸준한 선형이다. MSC의 이번 매입은 중형급 선형의 선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MSC는 2021년부터 중고선 대량 매입, 신조선 발주 확대, 리세일 시장 적극 활용 등의 방식으로 머스크(Maersk)를 제치고 세계 최대 선사가 됐다.
초대형 원유운반선 (VLCC) 시장이 올해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중국의 원유 수입 수요가 유지되느냐가 핵심 변수”라고 지적한다. 해운시황 분석기관 탱커스 인터내셔널(Tankers International)은 "2025년은 VLCC 역사상 시황이 가장 강력한 해 중 하나였다”면서 "2026년 역시 톤마일 증가, 타이트한 수요, 장거리 항로 선호 등이 시장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현재와 같은 속도로 원유를 계속 구매할 경우 이는 올해 VLCC 시장의 가장 강력한 동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2025년 VLCC 시장 호황의 핵심 수요처였다.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2026년에도 전략비축유(SPR) 재비축, 정유사 가동률 상승, 중동·서아프리카산 원유 장거리 운송 증가 등이 이어질 경우 시장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탱커스 인터내셔널은 2026년 VLCC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로 중국의 수요 변동성을 지목했다. 중국 경제의 회복 속도, 중국 정부의 원유 수입 정책, 정유사 가동률 조정 등이 모두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유럽의 유조선부문 중개업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해양수산부와 13일부터 27일까지 노후화된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위해 시행하는‘2026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참여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가 노후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위하여 7개 협약 금융기관(수협, 농협, 산업은행, 부산은행, 아이엠뱅크, 신한은행,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금리를 최대 2.5%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선 대체 또는 환경친화적 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2.5%의 이자를, 단순 신조인 경우 2%의 이자를 지원하며, 2026년도 대출 가용액은 500억원이다. 자세한 공고문과 제출서류 양식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알림·뉴스 > 알림 > 공지사항과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 KSA 알림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한국해운조합 정책지원실 해운정책팀으로 직접 제출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 마감 후 기업건실도, 연안해운 및 연관산업 기여도, 탈탄소화 기여도, 성장잠재력 등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금융기관에 사업후보자를 추천하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