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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EU, 홍해 해상보호 ‘Aspides 작전’ 2027년 2월까지 연장

  • 등록 2026.02.24 09:40:56

 

유럽연합(EU) 이사회가 홍해에서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해상보안작전 ‘아스피데스(EUNAVFOR Aspides)’를 2027년 2월 28일까지 1년 추가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23일 발표됐으며, EU는 “아스피데스 작전이 안정과 항행의 자유 보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아스피데스는 2024년 2월 19일 공식 가동된 이후, 후티(Houthi) 반군의 상선 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 능력을 제공해왔다. EU는 미국이 선제적 타격 중심의 작전을 수행한 것과 달리, 아스피데스는 상선 보호에 초점을 둔 방어 임무라는 점을 강조한다.

 

아스피데스 작전사령부는 최근 보고에서 지난 23개월간 1,570척 이상의 상선이 아스피데스의 보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작전에는 그리스·이탈리아·스페인이 제공한 3척의 해군 함정이 투입돼 있으며, 정기적인 훈련과 대비태세 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작전능력을 유지하고 있다.

 

EU는 후티 반군의 실제 공격은 지난해 9월 이후 보고되지 않았지만, 무장세력이 여전히 공격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상선에 대한 위협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머스크(Maersk)와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얼라이언슨 '제미니(Gemini Cooperation)'의 첫 항차를 홍해 항로로 돌리면서 “해군 지원을 전제로 항로를 재개한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보안 환경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EU는 연장된 임기 동안 작전 공동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약 1,500만 유로(1,770만 달러)의 재정 지원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