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피더선(feeder line) 전문선사인 유니피더(Unifeeder)가 모기업 DP월드(World)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상호가 'DP월드 쉬핑솔루션(DP World Shipping Solutions)'으로 변경된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히 브랜드 통합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기존 운영 방식과 조직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유니피더의 CEO Martin Gaard Christiansen은 “단지 모기업의 이름을 채택하는 것"이라며 "DP월드라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일원화는 시장에서 신뢰성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피더는 유럽 내 단거리 해상운송과 피더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브랜드 변경으로 DP월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더 긴밀히 연결될 전망이다.
DP월드는 지난 2018년에 유니피더를 인수했다. 유니피더는 1977년 덴마크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350~8,500TEU급 150척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통합은 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단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