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여가친화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해진공은 자유로운 연차 및 유연근무사용, 연차촉진제, PC-OFF제 시행 등 여가시간 확보를 위한 지원 실적과, 비금전적 복리후생의 일환으로 지역 업체와의 상생 협약을 확대하여 예산절감과 임직원 여가증진이라는 성과를 거둔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해진공은 올해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여가친화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일·삶의 균형과 직원 복리후생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일·생활의 균형은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공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KOEM)이 지난 27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발명, 신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우수특허 제품의 판로개척,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했다. 공단이 출품한 ‘선박 잔존유 회수장치’는 침몰, 좌초 등 사고가 발생한 선박의 연료 탱크에 남아있는 유류를 회수하기 위한 장비로 기존 장비 대비 경량화 돼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지하도 침수 등 국가 재난상황에서 기존의 수입 방제장비를 대체할 수 있어 기대를 받고 있으며 202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수산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강용석 KOEM 이사장은 “공단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공단의 노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및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대표자 인터뷰와 전직원 설문조사 등을 통한 노사대표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해진공은 상생 노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의 노사협의회에서 나아가 청년이사회를 통한 청년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소통강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 기대 역할 워크숍, 노사 공동 한마음 행사 등 노사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진공 노사 대표는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것은 노사 공동의 상생과 화합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노사 소통으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여 노사관계 우수기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공단의 선박검사와 연구개발 등 공단의 고유 역량을 활용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수주 지원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한 해 약 14.2억 원의 수출 지원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소재 중소조선업체와 발전기 제작업체는 해외 정부로부터 10미터급 소형 고속 단정 건조 계약과 발전기 제작 의뢰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건조 성능 확인이 계약 성사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되었고, 이에 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공단은 현행 국내법령에 따른 법정 선박검사 기준이 국제 안전기준과 동등한 수준임을 활용하여 수출용 선박과 선박용 발전기의 품질에 대한 성능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관련 증서를 발급하여 에콰도르에 소형 고속 단정 3척, 약 54만 달러 및 베트남에 선박용 발전기 7기, 약 30만 달러 등 총 84만 달러의 수출 계약 달성에 기여했다. 또한, 공단은 2022년도에 국내 안전장비 전문 제조기업과 공동으로 어선의 조업 환경 등 특수한 상황에서 착용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구명조끼를 개발하였으며, 지난 1월 국내에서 생산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옹진행-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70)에서 개최된 신규 인천~굴업 항로 여객선 '해누리호 취항식'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청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굴업도 항로 신규 여객선 해누리호의 취항을 축하하기 위해 이경규 IPA 사장, 문경복 옹진군수, 국회의원, 취항지 주민, 운영사 고려고속훼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승객 388명, 차량 15대를 운송하는 차도선 해누리호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문갑도, 지도, 울도, 백아도를 기항 후 굴업도에 도착하는 덕적 외곽도서 직항선이며, 홀수일과 짝수일로 나눠 하루 한 차례 왕복(총 169km) 운항한다. IPA는 ▴선석 배치를 통한 안전한 운항 지원 ▴차도선 차량 선적 대기 공간 신설 ▴신규항로 안내표지판 일괄정비 등을 통해 해누리호의 성공적인 취항 준비를 마쳤으며,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섬 주민의 정주 여건 및 해양관광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PA는 12월 한 달 동안 인천~굴업 신규 항로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을 방문한 연안 여객선 예매 영수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준비한 수량 소진 시까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중소형선박 설계업계에 종사하는 설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초 선박설계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박 설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맞춤형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주요 권역별 기술지원 세미나 개최, ▲설계업체 종사자를 위한 ‘KOMSA 아카데미’ 운영, ▲상시 기술지원 체제 구축 등이다. 공단은 사천(3월), 목포(5월), 부산(6월), 인천(10월)에 주요 권역별 기술지원 세미나를 개최하여 총 50개의 설계사와 117명의 설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계 분야(기본·구조·의장·기관·전기) 승인도면의 주요 지적사항과 보완사항에 대해 실무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설계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박설계 가이드북'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공단은 소규모 중소형선박 설계업체에 종사하는 비전공‧저경력 직원의 설계기술 향상을 위해 'KOMSA 아카데미'도 시범 운영했다. 본 교육은 지난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종시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11개 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와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대표 홍선욱)은 15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은 해양쓰레기 관련 조사·연구 및 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의 비정부 기구 인증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 해양환경 공단 등 다수 기관의 해양쓰레기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KOBC 바다사랑 봉사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연안 정화 활동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오션의 자원 공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안 정화 활동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 종료 후, 해진공·오션·SH수협은행 공동으로 부산시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을 위한 ‘열일 캠페인’과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열일 캠페인은 발생 및 피해의 정도가 심각한 해양쓰레기 상위 10개 종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저감 등을 위한 캠페인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저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
부산항만공사(BPA)는 장척화물(OOG)의 컨테이너 터미널 반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올컨e를 활용해 반입 절차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OOG(Out of Gauge)SMS 기준 부피를 벗어난 대형화물 및 수하물로 일반 컨테이너에 적입할 수 없는 화물을 특수 컨테이너에 적입한 것이다. 올컨e는 BPA가 부산항의 스마트·디지털화의 일환으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체인포털)의 주요 서비스인 전자인수도증(E-SLIP),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등을 화물차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이번 절차개선은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사인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협업해 진행했다. HPNT는 장척화물 운송차량이 높이제한이 있는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하는 바람에 장비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올컨e시스템을 활용한 반입절차 개선을 BPA에 제안했다. 장척화물 운송차량은 여러 터미널에 가끔씩 방문하기 때문에 터미널 내 장치 위치, 위험 요소,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화물의 높이가 제한된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해 장비 및 화물 파손 등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BP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겨울철 잇단 해상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공단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지난 8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선망어선 129톤급 제135금성호 침몰사고에 따라 ‘해양사고 대책본부’를 구성,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에 “정부 사고 수습 지원과 합동 안전점검에 적극 참여하고 철저한 선박검사와 여객선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겨울철 계절 특성(잦은 풍랑특보, 낮은 해수면 온도)으로 인한 대형 해양사고 및 해상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주요 사고 유형(안전사고, 전복 및 침몰, 충돌, 화재 및 폭발)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해양사고 취약선박 집중관리, ▲선박종사자 해양 안전의식 강화, ▲선박사고 취약 설비 연구개발 등 세부 추진과제를 포함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기간인 ‘24년 11월부터 ’25년 2월까지 공단 역량을 집중하여 세부 과제를 이행할 방침이다. 먼저 공단은 최근 5년간(’19~‘23년) 안전사고 다발선박(4개 업종) 200척을 대상으로 안전물품을 보급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지난 8일 선박검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를 공식 시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는 QR코드를 통해 선박용 물건의 제원과 검사 이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선박검사 체계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검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용 물건은 신품 엔진, 분뇨처리장치, 분뇨마쇄소독장치 등이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스마트 신기술 융합 2030 선박검사 선진화 로드맵’을 수립해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 개발 등 선박검사 선진화 기반 마련에 힘써왔다. 이달 초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의 1주일간 시범 운영을 시행하고, 서비스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섰다. 공단은 이를 통해 선박검사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선박 소유자와 어업인이 검사 이력과 엔진 개방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공단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 전자검인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QR코드를 모바일 기기로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별도 인증 없이 검사 이력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접근이 한층 쉬워졌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