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5일(현지 시각) 미국 LA 쉐라톤 세리토스 호텔에서 미국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해진공 최초로 해외 현지에서 개최한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관련 행사로,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미국 현지의 우리 기업들이 해진공의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지원 사업과 인프라 정보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평가다. 설명회는 해진공의 주요사업 소개를 비롯해 △ 트럼프 2기 물류정책 변화와 시장 전망, △ 미국 물류자산 시장 동향 및 전망, △ 해진공의 북미 물류자산 확보 지원방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Q&A,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참석자들은 해진공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지고, 업계 관계자들과 미국 현지 물류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해진공 윤상호 해양금융본부장은 “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고민이 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공사 금융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7일부로 일반행정(3명), 토목(1명), 기계(1명), 전기(2명) 직렬 등 7명의 신입직원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7명은 평균 1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하반기 채용형 인턴 공개채용 전형에 합격한 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의 채용형 인턴 평가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IPA는 각각의 직무 적합도를 고려해 ▴전략 ▴포트미스(Port-MIS) ▴여객터미널 ▴연구개발 ▴기계시설 ▴전기시설 ▴갑문설비관제 등 7개 직무에 인턴들을 배치했으며 해당 기간 직무역량, 과제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정규직 임용 여부를 결정했다. 또한, 신입직원 중 취업지원대상자(1명), 고졸인재(1명), 비수도권 지역인재(4명)를 임용함으로써 국가유공자 의무고용 및 사회형평적 채용 관련 정부 권장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직무능력을 바탕으로 공개채용과 인턴 기간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인재들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직무능력중심채용을 고도화함으로써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해양기상 정보 전달체계 고도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해양기상 업무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해양 기상정보를 활용하여 내항여객선의 안전한 운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양기상 정보 전달체계 개선, ▲기상관측장비 관리 전문화, ▲여객선 운항 예측 모델 연구·개발, ▲관계기관 협력 강화 등 주요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해양기상 업무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공단은 기상청·국립해양조사원의 Open-API 정보를 공단 시스템과 연계해 신속하고 정확한 해양기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해양기상 정보를 수기로 작성하여 실시간 정보 반영이 어려웠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웹 프로토콜(HTTP)로 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데이터서비스를 말한다. 공단은 지난해까지 기상예보사 등 전문자격 보유자 10명을 확보해 해역별 기상예측 정보와 태풍 등 위험 기상을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내항여객선의 안전운항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여객선 안전관리 역량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고등급인 '최우수(ALL)'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도 공단 최초로 최고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 관련 평가·인증에서 3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도교육청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품질 등 5개 영역의 20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해 공공데이터와 공동활용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개방하고, 국민 체감형 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이행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공데이터 개방 분야에서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 내일의 운항 예보, 해양사고 통계정보 등 국민과 정책 고객의 수요가 높은 22개의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추가 발굴·개방하고, 이를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
송상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이 북항 재개발 현장 일대를 방문해 운영 및 공사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송 사장은 5일 부산 북항 마리나 및 북항 친수공원 내 지하 주차장 현장 등을 두루 살피며 북항 재개발구역 내 시설 이용객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가 안전하고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시민이 많이 찾고 있는 부산 북항 마리나 아쿠아 시설을 둘러보고,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육상 적층형 시설 등 마리나 2단계 공사 현장에서 공사 진행상황을 살핀 후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 최우선을 강조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북항을 조속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북항 재개발사업 전반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임기 중에 최우선으로 챙겨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함께 만들어갈 핵심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25년도 제2차 신규직원 채용 입사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예정 인원은 총 34명이다. 직렬별 채용 규모는 ▲ 행정직 1명(안전관리) ▲ 검사직 7명(선체 및 기관, 보훈 1명 포함) ▲ 운항관리직 7명(고졸인재 1명 포함) ▲ 공무직 1명(환경미화) ▲ 계약직 18명(친환경선박연구 등 수탁사업, 영문에디터, 홍보업무 지원 등)이다. 선발된 인원은 본사(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외 부산, 인천 등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 등 현장 부서에 배치되어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선박검사, 여객선 운항관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채용은 개인 역량과 실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NCS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부는 사회형평적 채용으로 선발한다. 사회형평적 채용은 국가보훈지원대상 1명, 고졸인재 1명, 장애인 전형 5명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공단 채용 누리집(https://komsa.plusrecruit.co.kr)을 통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채용 분야별 자격요건
해양환경공단(KOEM) 마산지사는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 컨소시엄’과 경상남도가 수상로봇을 활용해 경남권역 해양오염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산지사는 지난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쉐코, ㈜모빌리티원 등과 컨소시엄을 만들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4년도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에서 과제 수행 사업자로 선정됐다. 수행 과제는 수상로봇을 활용한 마산해역 내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이번 협약은 마산해역에서 성공적으로 실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증범위를 경남권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1일 지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경상남도청 및 컨소시엄 임직원 약 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유하고 서명식을 거친 뒤 지사 인근에서 시연을 진행해 기술력과 운영 효과를 확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성길 KOEM 마산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로봇을 활용한 해양 환경 정화 기술이 한 단계 발전하고 더욱 넓은 해역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어선중개업 신규 등록을 위한 법정 교육인 ‘어선중개업 신규교육’ 접수가 이달 24일부터 시작된다. 어선중개업은 어선 및 어선설비 등에 대한 매매 또는 임대차를 중개하는 업종을 말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어선거래시스템 누리집(www.어선거래.kr)을 통해 어선중개업 신규교육 접수가 진행되며, 올해부터 일부 회차의 경우 온라인 교육을 병행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연초에 일괄 접수를 받아 마감 이후 추가 신청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회차별 접수 마감일까지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교육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올해 총 250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육을 제공한다. 전국 4개 지역(대전, 목포, 부산, 인천)에서 총 4회 진행되며, 기존에는 모든 회차가 대면 교육(3일)으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는 1회차와 4회차 교육에 한해 온라인(15시간), 대면(1일) 병행 교육이 도입된다. 교육 과정은 크게 ▲어선중개업 제도 ▲어선중개업 실무 ▲직업윤리 및 소비자 교육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올해부터는 교육생 요청을 반영해 ‘어선(변경)등록’ 등 4개의 실무과목이 추가 편성된다. 4개 실무과목은 어선(선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9일 부산 및 경남 창원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플라스틱(ABS)을 재활용하여 제작한 토이블럭 42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통해 부산시 사하구, 영도구, 중구, 강서구, 동구, 남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 총 14곳에 기부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폐 PET를 재활용하여 생산한 목장갑 3,000장을 부산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등 건설 현장 7곳에 배부하여 항만근로자 안전 증진을 도모했다. 부산항만공사가 배부한 목장갑 소재의 30%가 재활용 PET로 구성되어 있다. BPA는 2021년부터 부산항 신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부산항에서 발생하는 폐 PET를 활용, 압축·분쇄 등의 공정을 거쳐 재활용 원단을 제작하여 새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BPA가 추진중인 자원순환 사업은 지자체, 지역중소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 사회적기업인 ㈜코끼리공장에서는 BPA에서 발생한 PET를 수거, 분쇄하고 수건, 안전조끼 등 완제품을 제공한다. 또한 재활용 전 필요한 분류 작업 등 전처리 공정은 부산 동구시니
해양환경공단(KOEM)은 청항선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의 부유폐기물 수거를 위한 수상로봇을 도입하고 해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양 부유폐기물은 바람, 해류 등의 영향으로 넓게 확산되고 저수심 해역으로 흘러들어가는 경우 청항선 접근이 제한돼 수작업으로 수거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사각지대에서 해양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수상로봇을 도입했다. 이 로봇은 원격조정으로 작동하며 청항선이 접근하기 어려운 해역에 투입돼 해양 부유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다. 또한 공단은 지난 12일 마산항 인근 해역에서 수상로봇 전문가와 함께 해상 시연회를 실시해 성능개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수상로봇의 도입으로 해양 부유폐기물을 효율적 수거,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