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항만청에서 로스앤젤레스항만청과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미주 물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양 항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주 원양항로의 안정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항만 중 하나이자 미주 서안의 핵심 물류 관문인 로스앤젤레스항과 인천항 간 자매항 협력 업무협약은 인천항이 국제 물류 중심 항만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냉동·냉장(리퍼) 화물 협력, 물류 정보 교류, 물류 기술 공유, 물류 기반시설 개발 협력 등으로, 양 항만 간 상호 발전과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인천항은 특히 리퍼 화물 처리 역량 강화를 통해 미주항로의 고부가가치 물동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유진 세로카(Eugene D. Seroka) 로스앤젤레스항만청장, 마리셀라 카라발로 디루지에로(Marisela Caraballo DiRuggier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 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주 한인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의 업무협약과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통해 미주-동북아 간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는 물류 지원, 공동 마케팅 전개, 상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인천항 이용 확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에는 미주 한인 물류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리퍼 화물(냉동·냉장 화물) 관련 화주, 화물 운송 주선기업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인천항의 차별화된 리퍼 전용 시설, 첨단 자동화 시스템, 항만 배후물류단지 등 우수한 물류 기반시설과 경쟁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미주항로 인천항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임직원도 참석해, 인천항과 미주항
울산항만공사(U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대국민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당첨자에게 고래바다여행선의 승선 기회를 제공해 보다 친숙한 울산항과 바다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퀴즈 이벤트 응모는 오는 17일부터 22일 까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첨자 50명에게는 오는 31일과 다음달 7일 중 하루를 선택하여 고래바다 여행선 연안투어 운항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승선권을 2매씩 증정한다. 한편,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 고취 및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지정됐으며, 올해 기념식은 서울 세빛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희서 목포합동석유상사 대표가 KSA·한국해운조합의 미래 해운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제1호 기탁자가 됐다. 전 해운조합 감사이기도 한 박 대표는 1000만원을 조합에 전달했다. 목포합동석유상사는 전남 목포에 위치한 선박연료공급, 유류운송 대행 등을 수행하는 유류공급 서비스업체로 1998년 설립 이후 25년간 해양물류와 에너지 산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 대표는 목포상공회의소 상임위원이기도 하다. 14일 열린 기탁식에 참석한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해운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온 사람으로서 젊은 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이 해운가족과 선원들의 꿈을 키우는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선박 복원성 판정 소프트웨어인 ‘K-SHIP 프로그램’을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춰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K-SHIP 프로그램’은 연근해를 운항하는 어선, 여객선 등 중소형 선박을 대상으로 복원성을 판정하는 소프트웨어이다. 공단은 지난 2008년 ‘K-SHIP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중소 선박설계업체와 대학 등 40여 개 기관에 보급해 왔다. 공단의 이번 개편은 국제인명안전협약(International Convention for Safety of Life At Sea, SOLAS) 개정 사항이 국내법에 반영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선박의 횡방향 무게중심(Transverse Center of Gravity, TCG)을 포함한 복원성 요소를 설계 단계에서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게 된다. 선박 복원성 확보는 해양사고 인명피해 예방의 중요한 과제이다. 특히 세계적 기후 이변으로 조업 환경이 변화하면서, 선박 침몰‧전복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해양안전정보시스템(MTIS)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 국내 해양사고(16,731척)에서 선박 복원성 상실로 인한 전복‧침몰사고(754척)는 4.5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전 직원의 전문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해양교통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직급과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이 직무 관련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 학습 동아리 운영, ▲ 수험 교재 제공, ▲ 교육 과정 수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격 보유자에게는 역량 강화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발적인 역량 개발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의 안전·보건 증진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시행에 따라 정부의 어선원 안전보건관리업무를 지원하는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공단은 안전보건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해 기준 공단의 산업안전보건 분야 자격을 보유한 직원 수는 ’23년 19명에서 ’24년 32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말까지 8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된 국가전문자격인 ‘선박안전관리사’ 자격 취득도 전사적으로 장려한 결과, 현재까지 총 161명의 직원이 해당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 중 공단의 1급 자격 보유자는 전체 1급 자격 보유자의 약 15.2%를 차지할 만큼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5월 8~9일 양일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한 시티엑스포에 참가하여 부산항을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프로볼링고항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98개 주요 도시가 가입한 지자체협회(APEKSI)가 지방정부 정책 공유와 도시 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개최하였다. BPA는 KOTRA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하면서 현지 참가자들에게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물류 경쟁력을 적극 설명하고 인도네시아와의 물류 연계성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시애틀 및 로스앤젤레스에서 리퍼(냉동·냉장) 화물 유치를 위한 전략적 포트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경규 사장을 단장으로 한 미주 포트마케팅을 통해 신규 고부가가치 리퍼(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확보와 미주항로 안정화를 위한 항만 간 전략적 제휴도 추진한다. IPA에 따르면, 이번 포트마케팅은 미국 서안의 타코마항, 시애틀항, 로스앤젤레스항 등 주요 항만 관계자 및 현지 물류 관계자들과 폭넓은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로스앤젤레스 항만청, 노스웨스트 시포트 얼라이언스(NWSA, 시애틀-타코마 항만 공동 운영 동맹체) 등 현지 주요 항만 당국과의 업무협의 및 항만시설 시찰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로스앤젤레스 항만청과는 자매항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신규 리퍼 화물 창출 협력 및 물류 정보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인천항 미주항로의 물동량 증대와 항로 안정화를 위해 고부가가치 리퍼(냉동·냉장) 화물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공사는 인천항 미주항로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임직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내항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한 지난 10년간, ‘여객선 중대해양사고 0건’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은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5년 7월 7일인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내항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업무를 이관받아 수행 중이다. 내항여객선은 유일한 해상 대중교통 수단으로, 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특히 ‘24년 1월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과 ’25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선내 안전ㆍ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에 따라 내항 여객선사에 높은 수준의 안전ㆍ보건 관리 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그간 축적해 온 내항여객선 안전관리업무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객 및 선원 인명피해 Zero’ 실현을 위해 내항여객선사의 안전·보건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는 ▲ 여객선사 자율적 안전ㆍ보건관리 체계 구축 ▲ 여객선 현장 중심 지원 서비스 ▲ 관련 정책 제언 및 예산 확보 기반 마련 등이며,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현재 내항여객선사는 54개사이며, 149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먼저 내항여객선사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사내 항만시설물 점검반원을 대상으로 한 '시설물 안전 점검 장비 사용 교육'을 시행하였다고 8일 밝혔다. BPA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 2종 시설물을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종 외 시설물 등은 내부 직원들이 직접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도 상반기에는 총 447개소 중 285개소에 대한 항만시설물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5년도 상반기 점검 실시 전, 사내 기술직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원의 시설물 안전점검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교육으로, BPA가 보유한 주요 안전점검장비 11기에 대한 사용법 및 현장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규임용자의 업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시행하였으며, 주요 교육 장비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장비를 사용해보며 결괏값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안전점검장비를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에서 활용하여 시설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중대 시민 재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