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선사 CU라인이 이번주 중국–중동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CGX’와 ‘CGS’를 개설했다.
이와 관련, CU라인은 신규 서비스는 콜파칸(Khor Fakkan)과 소하르(Sohar)로 향하는 중국발 화물 뿐 아니라 일본발 환적 화물까지 중국을 거쳐 중동으로 연결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악화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항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콜파칸 경유를 통한 주벨 알리(Jebel Ali) 우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한 포워더는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본 화주들도 기존 직항 루트 대신 중국 환적을 통한 우회 운송 옵션을 찾고 있다"며 "CU라인의 신규 서비스는 이같은 수요를 정확히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싱가포르의 한 애널리스트는 “콜파칸과 소하르 같은 해협 외곽 항만의 전략적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며 "CU라인의 신규 서비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한 ‘리스크 회피형 네트워크’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CU라인의 서비스가 일본발 화물을 중국에서 환적해 중동으로 연결하는 구조인 만큼 일본 화물 환적 물량이 많은 부산항에는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