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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Maersk, 한국 내륙운송 연료 프리미엄 35% 인상

  • 등록 2026.04.25 07:20:33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22일 한국 내륙운송 서비스에 적용되는 연료 프리미엄을 3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한국발·한국향 화물 모두에 대해 수입 연료할증(IFS)과 수출 연료할증(EFS)이 내륙운송 요율에 추가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머스크는 이번 인상에 대해 최근 이란–미국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한국 내륙운송 비용이 단기간에 급등한 점을 들었다.

 

머스크 한국지사는 내부 공지를 통해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연료비가 급등하며 내륙운송 비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했다. 서비스 연속성과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연료 프리미엄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번 조치를 '긴급(Emergency) 조정'으로 규정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전문가들은 머스크의 35% 운임 인상을 신호탄으로 규정하면서 한국 내륙운송 시장 전반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머스크에 이어 다른 글로벌 선사들도 한국 내륙운송 비용을 단계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유가 변동성이 워낙 커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