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 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암모니아를 운반할 수 있는 선박으로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소식통들은 VLGC 발주업체로 글로벌 금융사 JP모건을 지목했다.
한 중개인은 "해당 발주처는 JP모건의 선박투자법인 또는 관련업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중개인은 “버뮤다나 마셜제도 등 조세 친화지역을 통한 발주는 선박금융 구조 설계와 리스크 분산 목적이 크다”며 “특히 JP모건처럼 대형 금융기관이 참여할 때는 SPV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VLGC 시장은 LPG 수요 증가와 선대 교체 수요가 맞물리며 선가가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융투자자의 선박 투자 참여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