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정부가 북극항로(NSR)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항공기(UAV) 기반 해빙 정찰시스템 실험 운용 체계를 도입한다.
실험은 지난 21일 시작됐으며, 향후 3년간 북극권 9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실험이 야말-네네츠 자치구(Yamal-Nenets AO), 네네츠 자치구(Nenets AO), 추코트카 자치구(Chukotka AO),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 무르만스크(Murmansk),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 야쿠티아(Sakha Republic), 카렐리아(Karelia), 코미(Komi) 등 북극항로 인접 9개 지역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운용 체계의 핵심은 선박의 갑판에 기반한 UAV로 ‘해빙 정찰 복합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스템은 레이더와 광전자 장비, 그리고 기타 해빙 감시 기술을 결합해 북극항로의 실시간 해빙 정보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실험 기간 동안 화물 항공 투입과 항공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미하일 미슈스틴(Mikhail Mishustin) 총리는 “실험 기간 동안 무인기 운용의 모든 측면이 검토되고 문제점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운용 체계가 향후 북극항로의 연중 내내 항해를 보장하는 통합 시스템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UAV 기반 정찰을 기존 쇄빙선이나 위성 정보를 통한 정보 취득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평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