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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 '단기 급증'

  • 등록 2026.03.30 15:46:40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이 단기적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미군 주도의 연합 해군(Combined Maritime Forces)은 해상 위협 수준을 여전히 ‘치명적’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연합해군의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지난 3월 29~30일 이틀간 총 18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으며, 그 중 4척은 유조선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5일간 통과 선박보다도 많은 것이다.

 

업계에선 이란이 ‘비적대적 국가 선박’에 대해 제한적 통과를 허용한 결과로 분석한다.

 

이 와중에 노르웨이의 BW그룹 소속의 VLGC 2척도 해협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BW그룹은 'BW Gemini호'와 'BW Orion호' 등 VLGC 2척을 이란의 통과 허용 정책 발표 직후 위험을 감수하고 걸프 해역에서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BW그룹 VLGC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이란의 해협 봉쇄 정책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통과 선박이 늘었다고 해서 위험이 줄었다고 해석하는 것은 착각"이라며 "선사들은 여전히 보험료, 보안 비용 등 복합적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