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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양밍 '컨'선에서 마약 밀수 혐의로 선장 체포

  • 등록 2026.02.03 15:35:16

 

대만 당국은 지난 30일 국적선사 양밍(Yang Ming Marine) 소속 1,500 TEU급 컨테이너선 'YM 허라이즌(Horizon)호' 선장 유(Yu)씨에 대해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해운업계는 이번 사건이 주로 노후 벌크선에서 발생하던 해상 마약밀수 패턴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컨테이너선에서 해상 마약밀수가 적발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선장은 1월 29일 카오슝항 도착 직후 검문 과정에서 구금됐으며, 선내 화물칸에서 고순도 헤로인 벽돌과 분말 형태의 마약이 대량 발견됐다.

 

YM 허라이즌호는 베트남에서 적재를 마친 뒤 홍콩 기항을 생략하고 곧바로 대만으로 향했으며, 승무원들은 “수상한 물품이 선내에 반입됐다”고 보안요원에게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장만 구금됐으며, 다른 승무원들은 연루된 정황이 없어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YM 허라이즌호는 2005년 건조된 중형 컨테이너선으로, 아시아역내 항로에 투입, 운영되는 선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