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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HMM, 3분기 영업이익 2968억…누적 1조 1400억

  • 등록 2025.11.13 15:48:50

 

HMM이 3분기 296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을 나타냈다.

HMM은 3분기 매출 2조 7064억 원, 영업이익 29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올해 2분기 2조 6227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32억 원에서 27% 증가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로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익률이라고 HMM은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 1439억 원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HMM 관계자는 “상하이컨테이너지수(SCFI)는 올해 3분기 평균 1481포인트로 지난해 동기 3082포인트 대비 절반 넘게 하락했다”며 “올해 3분기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해 미주노선 해상운임은 서안과 동안이 각각 69%, 63%씩 급감했다”고 말했다.

HMM은 4분기가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인 만큼 부정적인 시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HMM은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선박 조정으로 운항 효율을 최적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