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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美-中 휴전, VLGC '활력'…운임 급등·선박 수요 증가

  • 등록 2025.11.05 13:23:35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일시 중단되면서 VLGC 시장이 급격하게 활기를 띠고 있다.

 

 VLGC 스팟운임이 단기간에 급등하며 선박 수요와 공급 상황에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

 

클락슨증권(Clarksons Securities)에 따르면 VLGC 스팟운임은 3일 하룻동안 약 9% 상승했으며, 지난 일주일간 누적 상승률은 30%에 달했다.

 

특히 비(非)친환경적 VLGC 선박의 경우 하루 운임이 5만 5,000달러에 도달하며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항로별 운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걸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노선은 발틱해운거래소(Baltic Exchange) 기준 하루 4만 6,000달러, 미국 걸프-일본 노선은 하루 6만 2,000달러로 평가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무역전쟁 휴전이 VLGC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 간의 LPG 차익거래가 12월을 기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용 선박이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