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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임 성공한 문충도 한국해운조합 회장

"革故鼎新으로 성과 중심 조합 만들 터"

  • 등록 2025.08.06 21:00:42

 

문충도<사진> 일신해운㈜ 대표가 KSA·한국해운조합의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24대 대의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열린 KSA 임시총회에서 문 대표는 무기명 직접 비밀투표를 통해 제17대에 이어 회장에 연임됐다.

 

문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해운조합 제22대 부회장을 거쳤으며, 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해운산업은 고유가, 선원구인난, 환경규제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 놓여 있으며, 해운산업 전반적으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어 조합원사 경영지원을 위한 조합의 적극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革故鼎新(혁고정신,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움을 세운다)이라는 말처럼, 조합의 불필요한 관행과 비효율을 과감히 혁신해 나가며, 조합원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조합’, 정책 실행력과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성과 중심 조합’, 급변하는 미래 대응을 위한 ‘전환형 조합’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의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8년 8월 15일까지 3년 간이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 업종별 부회장으로는 ▲여객선 업종 한림해운 이정덕 대표이사 ▲화물선 업종 포트만 류방하 대표이사 ▲유조선 업종 송양 원대인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