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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Saipem과 Subsea7 합병, 'Saipem7'으로 재탄생

  • 등록 2025.07.24 12:28:03

 

이탈리아 엔지니어링업체 Saipem과 노르웨이의 Subsea7이 지난 2월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최근 구속력 있는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공룡'이 되는 합병사는 사명이 'Saipem7'으로 바뀐다.

 

양사는 합병 'Saipem7'의 매출은 약 210억 유로(247억 3000만 달러)이며, EBITDA는 20억 유로가 넘는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지리적 입지, 역량 및 능력, 보유 선대와 기술은 Saipem7의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합병이 두 회사의 각각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aipem7은 60개국 이상에서 사업과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석유, 가스, 탄소 포집 및 재생 에너지 분야의 고객을 위해 프로젝트 일정을 최적화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시추, 엔지니어링 및 건설부터 현장 수명 서비스 및 해체까지 해상 및 육상 서비스의 전 스펙트럼을 제공하게 된다.

 

Saipem7은 60척 이상의 작업선과 9,000명이 넘는 엔지니어를 포함해 총 직원이 4만 4,0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Saipem과 Subsea7 주주는 각각 Saipem7 주식의 50%를 갖게 된다.

 

Saipem7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게 되며, 밀라노 및 오슬로 증시에 주식을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