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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컨테이너선 부족…단기 용선료 '껑충'

"CMA CGM, 하루 8만 달러 지급"

  • 등록 2024.05.15 07:38:48

 

 

컨테이너선 선복 부족으로 단기 용선료가 치솟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프랑스 CMA CGM은 최근 7092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TS 두바이호'를 하루 8만 달러에 2~3개월 간 용선키로 했다.

 

이 선박은 아시아 선사인 TS Lines에서 발주한 것으로, 오는 6월 인도될 예정이다. 건조는 중국 CSSC 그룹의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소에서 맡았다.

 

클락슨 리서치(Clarksons Research)에 따르면 6,800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6~12개월 간 용선료는 하루평균 약 4만 5500달러다.

 

CMA CGM의  'TS 두바이호' 용선료는 이에 비해 3만 달러 이상 비싼 셈이다.

 

선박중개업체 Braemar에 따르면 선사들은 항구 혼잡이나 임시결항(Blank Sailing)을 메우기 위해 단기 용선을 하고 있지만 최근 선복 부족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다.

 

한편 단기 용선료 뿐 아니라 전반적인 컨테이너선 용선료도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5개월 연속 상승해 하루평균 2만 47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기록된 사상 최고치인 하루 2만 6385달러에 바짝 다가선 것이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