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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SCFI 2300선 돌파…유럽항로 등 파죽지세

10일 기준 2305.79…전주 대비 18.8%↑

  • 등록 2024.05.10 16:49:45

 

'홍해 위기' 영향으로 컨테이너선 운임이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10일 상하이해운거래소(SSE)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305.79으로 전주 대비 365.16포인트, 18,8% 상승했다.

 

전주(4월 26일)에 이어 모든 노선에 걸쳐 운임이 올랐다.

 

유럽 노선은 TEU당 2869달러로 전주 대비 569달러 24.7% 급등했다.

 

지중해 노선은 TEU당 3915달러로 전주 대비 680달러, 21.0% 올랐다.이 노선은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4000달러선을 넘보고 있다.

 

유럽 항로의 초강세에 힘입어 미 동·서안 노선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 동안 항로는 FEU당 5562달러로 전주 대비 901달러, 19.3% 상승했다. 또 미 서안 노선은 FEU당 4393달러로 전주보다 791달러, 21.96% 올랐다.

 

남미 노선은 TEU당 5461달러로 전주 대비 838달러, 18.1% 오르며 7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남미 노선 운임이 5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2022년 10월 21일(5059달러)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

 

다만, 중동 노선은 강보합세에 그쳤다. 이 노선의 운임은 TEU당 2124달러로 전주 대비 77달러, 3.8% 오르는 데 그쳤다.

 

SCFI는 중국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운송시장 15개 항로의 스팟 운임을 반영해 SSE가 집계하는 글로벌 운임지수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