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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VLCC 운임, 하루 10만 달러 '돌파'

  • 등록 2026.01.15 08:43:02

 

VLCC 시장이 15일 기준 하루 운임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DHT홀딩스(DHT Holdings)와 프론트라인(Frontline)이 최근 체결한 고정 계약이 시장 전반의 운임 상승을 견인하면서 중동–중국 항로에서 하루 12만 2000달러 거래까지 성사됐다.

 

글로벌 무역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는 2012년 건조된 32만 DWT급 스크러버 장착 VLCC인 ‘DHT 오팔(Opal)호’를 중동–중국 항로에서 하루 12만 2,000달러에 용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공격적인 수준의 용선료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선복 부족 우려가 겹치면서 VLCC 시장이 단숨에 10만 달러대 고수익 구간으로 진입했다"고 전했다.

 

프론트라인 역시 최근 고정계약을 통해 1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졌다”는 신호로 작용하며 추가 상승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

 

펀리(Fearnleys)는 보고서에서 "장금상선의 대규모 VLCC 매입 소식까지 더해지며 시장 심리가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흑해 지역 드론 공격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시장에서는 항로 리스크 프리미엄 증가, 선사들의 조기 용선, 트레이더들의 선제적 물량 확보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