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박금융㈜는 지난 17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종익(사진)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이종익 신임 대표는 대한해운 신규산업개발팀, SM상선 기획팀, 한국선박금융 사업개발실 등을 거쳐 SM그룹 해운2실장을 역임했다. 1971년생으로 대구고와 한국해양대 해운경영학과를 나왔다. 해양통신 취재팀|
정영석(사진)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학부 교수가 지난 17일 BNK부산은행 오션홀에서 열린 ‘제25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해양수산 부분 부산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정영석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해상법 학자로 67권의 저서, 100여편의 논문 등을 발표하고 부산이 해양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 교수는 학문적인 성과 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상보험전문가 과정 부산유치, 해사법원 부산 설립 주도, 외국인선원 고용제도 개선 등 공익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정 교수는 "해양수산 분야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소명의식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통신 취재팀|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은 3일 임시총회를 열어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현 인천환경공단 최계운(사진)을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 제16대 연맹장으로 추대했다. 해양소년단은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관한 교육훈련을 통하여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투철한 국가관과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케 하여 해양개발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함을 그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유일의 해양관련 청소년단체로, 인천연맹은 1986년에 발족해 올해로 38돌을 맞았다. 제16대 연맹장으로 추대된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를 향한 꿈을 갖게 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기성세대와 지도자들이 해줄 수 있는 더 없이 귀중한 선물임을 피력하며,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인천연맹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 신임 연맹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콜로라도주립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교수, 녹색환경지원센터 연합회 회장, 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 공동대표, 인천탄소중립포럼 상임대표를 거쳐 현재 인천환경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장으로 추대됨과 동시에 그
인천항과 중국 다롄항을 연결하는 카페리선사인 대인훼리 신임 대표이사로 김광용(사진) 사장이 취임했다. 대인훼리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김광용 전 여수해양수산청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고 4월 1일자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장,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양정책과장, 감사담당관, 여수해양수산청장 등을 거쳤다. 한편 대인훼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비룡호'의 여객 운송을 4월 25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대인훼리의 1만 5000톤급 카페리선 비룡호는 총 500명의 여객이 승선할 수 있고 인천항에서 매주 화·목·토, 다롄항에서 매주 월·수·금 출항하는 주 3항차 왕복운항하고 있다.
전기정(사진) 케이엘넷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해운항만 분야를 넘어 종합 물류IT기업으로 성장해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물류 IT 전문기업인 케이엘넷은 이날 서울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사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정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 신임 사장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케이엘넷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전 사장은 1965년 충남 홍성 출생으로 천안북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국토해양부 해운정책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위동항운유한공사 사장과 한중카페리협회장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전 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 케이엘넷 임직원들과 가족이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난 30년간 케이엘넷은 해운물류IT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자금융과 외국환결제서비스 등 핀테크 기업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에 이시원(56, 사진)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현수 현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1급으로 승진, 중앙해양심판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시원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행정고시 40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운정책과장, 수산정책과장, 감사관, 해양정책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성격이 원만하고 업무처리가 합리적이란 평을 받고 있다. 해양통신 취재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신임 전무에 12일자로 전우진(사진) 전 해양수산부 포항해양수산청장이 취임했다. 신임 전우진 전무는 해양수산부 원양정책과, 운영지원과, 대변인실, 어선정책팀을 거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동해어업관리단장을 역임한 해양전문 관료 출신이다. 전우진 전무는 "예선업계가 안고있는 산재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조합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4일 국립해양박물관 제4대 관장에 김종해(사진) 전 부산시행정부시장을 임명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의 유물을 수집, 보전, 전시하면서 해양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종합 해양박물관으로, 2012년에 부산 영도에서 개관해 올해로 12년째를 맞고 있다. 김 신임 관장은 제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산시 문화예술과, 문화관광국장, 정책기획실장, 행정부시장 등 부산시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부산 관가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통이 큰데다 성격도 털털해 주위에 적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바다와 해양, 항만에 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우리나라의 항만과 해양물류의 변천을 담은 ‘항만도시이야기’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해양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3일까지 3년이다. 김 관장은 "천만 관람객 시대를 맞이한 국립해양박물관이 국민과 함께 미래의 바다를 열어가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 단계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통신 취재팀|
해양수산부 강정구(사진) 과장이 4일자로 국장으로 승진하면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에 임명됐다. 강 신임 청장은 1968년생으로 전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부산청 항만물류과장, 연안계획과장, 해양환경정책과장, 수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세월호 기획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강 청장의 국장 진급이 새삼 주목을 받는 것은 그가 지난 2017년 김영춘 당시 해수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3관(관행·관망·관권) 버리고 환골탈태할 것을 주문한 뒤 본보기성으로 그를 중징계한 뒤 '고난의 행군'을 해왔기 때문이다. 징계의 파장으로 그는 번번이 승진에서 고배를 들었고, 결국 고시 동기들보다 한참을 뒤처졌다. 산하기관 관계자에게 부적절할 언행을 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것이 징계 이유였는데, 당시에도 "징계가 과했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해양통신 취재팀|
최원준(사진) 한국선급(KR) 홍보실장이 22일 2024년 KR 총회에서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최 신임 본부장은 비검사원 출신으로, 행정직이 본부장에 임명된 것은 64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KR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때문에 그의 승진은 조선 및 해운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 본부장은 지난 1993년 KR에 입사해 회계, 기획, 영업 등 다양한 실무 분야를 두루 거쳐 대외협력홍보팀장 등 홍보‧마케팅 관련 보직을 오랫동안 역임했다. 판단력이 뛰어난데다 추진력이 강해 KR의 굵직한 사업들을 도맡고 있다. 인적 네트워크가 풍부한데다 통 큰 업무스타일로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 업무는 인사와 재무, 노무 등을 맡게 된다. 최 본부장은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이를 이전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업부서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25일부터 2027년 2월 24일까지 3년 간이다. 해양통신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