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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컨' 운임 3주 연속↓…"지정학 리스크보다 공급 과잉"

  • 등록 2026.05.01 08:31:21

 

컨테이너 스팟운임이 3주 연속 하락했다.

 

시장에선 선복 공급 과잉이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의 해운시황 분석기관 드류리(Drewry)의 세계컨테이너운임지수(WCI, World Container Index)는 4월 30일 기준 FEU당 2,216달러로, 전주 대비 1% 하락했다.

 

아시아–유럽 항로는 여전히 수요 부진과 선복 과잉이 겹치며 운임이 약세를 이어갔다. 상하이–로테르담 노선은 1% 하락한 FEU당 2,127달러를 나타냈으며, 상하이–제노바 구간은 3,039달러로 떨어졌다.

 

한 포워더는 “선사들이 결항(Blank Sailing)을 늘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급 과잉이 워낙 크다 보니 운임 반등 동력이 약하다”고 말했다.

 

태평양 횡단 항로는 상하이–뉴욕 구간이 FEU당 2% 떨어진 3,483달러를 기록했고, 상하이–LA 노선은 2,930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운임이 약세를 보이자 선사들은 긴급 연료할증료(EFS)와 성수기할증료(PSS)를 통해 수익 방어에 나섰다.

 

MSC는 아시아–미 동안 노선 EFS를 FEU당 430달러에서 644달러로 올렸고, CMA CGM는 PSS를 2,000달러 부과하기 시작했다.

 

드류리는 “이같은 추가 요금이 단기적으로 태평양 횡단 항로 운임을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