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17.4℃
  • 구름많음서울 19.2℃
  • 흐림대전 16.9℃
  • 흐림대구 17.9℃
  • 흐림울산 16.4℃
  • 흐림광주 17.7℃
  • 흐림부산 17.4℃
  • 흐림고창 16.4℃
  • 제주 15.7℃
  • 맑음강화 18.0℃
  • 흐림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6.8℃
  • 흐림강진군 16.9℃
  • 흐림경주시 17.2℃
  • 흐림거제 17.5℃
기상청 제공

해운/항만/물류

KCCI, 9주 만에 첫 하락…"단기 변동성 확대"

  • 등록 2026.04.29 10:59:35

 

27일 발표된 KOBC 컨테이너종합지수(KCCI)가 FEU당 2,192달러로 전주 대비 0.1% 하락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매주 집계하는 이 지수는 이번에 9주 연속 상승세가 처음 멈췄다.

 

시장에선 '단기 조정 국면 진입'으로 분석하는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온도차가 감지됐다.

 

호주·중동·미국·동남아시아 노선은 소폭 상승한 반면 남미·유럽·지중해·아프리카 노선은 여전히 마이너스권을 유지했다.


부산항의 한 포워더는 “미국 서안 항로는 화물 적체가 완화되면서도 수요가 유지돼 단기 반등 신호가 나타난 상황”이라며 “그러나 유럽·지중해 노선은 선복공급 과잉이 지속돼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 반전을 계절적 요인과 선사들의 운임조정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한 국적선사 임원은 “4월 말~5월 초는 전통적으로 물동량이 주춤하는 시기”라며 “선사들이 스케줄 조정과 공컨테이너 재배치를 병행하면서 운임이 소폭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계의 또다른 관계자는 “최근 몇 달간 운임이 계속 올라 부담이 컸다”며 “이번 조정은 숨 고르기로 여겨지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해 장기 예측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