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노르웨이 해운기업 왈레니우스 윌헬름센(Wallenius Wilhelmsen)과 협약을 통해 8억 9,700만달러 규모의 회계 책임을 조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조치는 양사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자동차운송사 유코카캐리어스㈜의 지분 구조와 관련된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은 “한국기업 간 해상운송 계약(Ocean Car Carrier Contract, OCC) 이 체결된 동안 현대차가 보유한 유코카 지분 20%를 매각할 수 없다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의 라세 크리스토퍼센(Lasse Kristoffersen) CEO는 “현대차와의 협력이 단순한 계약을 넘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합의는 재무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양사의 글로벌 자동차 운송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코카는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등 브랜드의 글로벌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핵심 운항사로, 왈레니우스 윌헬름센이 지배지분 80%, 현대차가 20%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지분 거래 제한을 통해 운항 안정성과 회계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