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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상선 3척 또 피격…승무원 3명 기관실 갇혀

  • 등록 2026.03.11 23:17:08

 

1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이 추가로 피격되면서 지난달 28일의 전쟁 이후 최소 14척의 선박이 피해를 입었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크게 피해를 본 선박은 태국 국적 건화물선 ‘마유리 나리(Mayuree Naree)호’다.

 

이 선박은 오만 북부 해안에서 약 11해리 떨어진 해역에서 투사체 2발에 맞아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무원 3명이 갇혀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무원 20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오만으로 이동했다.

 

태국 해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선체 후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포착됐다.

 

일본 ONE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ONE 마제스티(Majesty)호’도 피격돼 선체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 이 선박은 UAE 라스알카이마 북서쪽 25해리(46km) 해상에서 투사체에 피격됐으며, 승무원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샬 아일랜드 국적의 ‘스타 그위네쓰(Star Gwyneth)호’는 두바이 북서쪽 약 50마일 해상에서 투사체에 맞아 화물칸 부분이 손상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 해군은 상선들의 호위 요청을 “위험이 너무 크다”며 거절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해군 호위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