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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클락슨증권, VLCC 시장전망 '상향' 조정

"장금상선과 프런트라인이 상승 견인"

  • 등록 2026.01.27 05:15:24

 

클락슨증권이 25일 VLCC시장 분석에서 스팟 운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클락슨증권은 최근 장금상선과 프런트라인(Frontline)이 대형 화물 이동을 주도하며 시장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조치했다.

 

클락슨증권의 프로데 모르케달(Frode Mørkedal) 전무는 “OPEC+ 감산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VLCC 공급이 빠르게 타이트해지고 있다”면서 “지난주 싱가포르행 화물 기준 하루 운임이 13만 달러를 웃돈 것은 시장의 구조적 강세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클락슨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VLCC 스팟운임은 일일 13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연초 대비 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조선 부문 애널리스트는 “중동–극동 항로 중심으로 화물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선복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운임은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VLCC 시장 강세는 신조 및 중고선 매매(S&P)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일부 선주들은 신조선 가격 급등 속에서도 발주를 검토하고 나섰으며, 중고 VLCC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는 분위기다.

 

한 선박금융 전문가는 “운임이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한다면 선주들의 투자심리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2026년 VLCC 시장은 강세 사이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모르케달은 “현재 VLCC 시장은 수요보다 공급이 더 큰 변수”라며 “선대 노후화와 제한된 신조 슬롯이 VLCC 시장의 구조적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