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가 20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서비스 패키지인 ‘Day 10 Product’를 발표했다.
CMA CGM, COSCO, 에버그린(Evergreen Line), OOCL 등 4개 선사가 참여하는 이 얼라이언스는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시장에서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Day 10 Product는 41개 주간 서비스 루프, 약 390~394척의 선박, 총 520만~530만 TEU의 선복 배치가 골자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얼라이언스 가운데 최대 규모다.
CMA CGM 관계자는 “Day 10 Product는 지난 10년간의 협력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며, 글로벌 무역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라이언스 협정은 2032년까지 연장돼 장기적 네트워크 안정성도 확보했다.
Day 10 Product는 전 세계 주요 동서항로를 포괄한다.
항로별 주요 사업은 ▲아시아–북유럽 7개 서비스, 102척 투입(30척 CMA CGM), 30개국 70개 이상 항만 커버 ▲아시아–지중해 4개 서비스, 54척 투입(26척 CMA CGM), 피레우스(Piraeus)항을 중심으로 동·서지중해 및 흑해 연결 ▲태평양 횡단(Transpacific) 22개 서비스, 199척 투입(66척 CMA CGM), 동남아–북미 전자상거래 회랑 강화 ▲아시아–중동 3~4개 루프, 21척 투입, 제벨 알리, 아부다비, 담맘 등 주요 허브 연결, 신규 MEX6 서비스로 양푸–아부다비 직항 개설 ▲대서양 횡단(Transatlantic) 3개 루프, 18척 투입, 북유럽·지중해–미국 동해안 및 걸프 연계 등이다.
오션 얼라이언스의 4개 선사는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를 재확인했다.
특히 CMA CGM은 2031년까지 약 200척의 저탄소 컨테이너선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 중 상당수가 오션 얼라이언스 네트워크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오션 얼라이언스는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해 현재 일부 서비스는 희망봉 우회 항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수에즈 운하 버전의 항로를 동시에 준비해, 상황이 안정되는 즉시 복귀할 수 있도록 이중 라우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