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O DP월드가 투자한 런던 게이트웨이(London Gateway)항이 지난해 처리량이 52% 급증하며 영국 최대 컨테이너항으로의 부상을 눈앞에 뒀다.
템스강 하구에 위치한 런던 게이트웨이항은 2025년 컨테이너 처리량 300만 TEU 돌파, 전년 대비 52% 이상 성장이라는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현지 런던타임스(The Times)는 “런던 게이트웨이가 조만간 영국 최대 컨테이너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런던 게이트웨이항은 2013년 11월 개장 이후 10여 년 만에 영국 항만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반면 기존 1위 항만인 허치슨(Hutchison Ports)의 펠릭스토우(Felixstowe)항은 공식 데이터를 발표치 않았으나, 업계는 2024년 약 360만 TEU 수준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한다.
DP월드는 “2025년 런던·사우샘프턴항의 합산 처리량이 500만 TEU를 넘어섰다”며 "영국 전체 컨테이너 처리량인 약 900만 TEU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년 성장세를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는 네 번째 선석 가동, 두 번째 철도터미널 개장, 머스크–하팍로이드의 제미니 얼라이언스 물량 유치 등이 꼽힌다.
DP월드 관계자는 “제미니 얼라이언스의 영국 기점이 펠릭스토우가 아닌 런던 게이트웨이로 결정된 것은 전략적 승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