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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플랜트

"2029년 LNG선 건조 슬롯 조기 매진"

  • 등록 2025.12.07 08:59:16

 

LNG운반선의 2029년 인도 슬롯이 조기 매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요 선사들이 발주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오션의 지속가능성 담당 Georgios Plevrakis 부사장은 최근 이스탄불에서 열린 'World LNG Summit & Awards'에서 “LNG선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선사들이 장기 수요를 예측해 조기 슬롯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LNG선 발주는 MOL, Capital Clean Energy Carriers, Suryan Wirya-Simunovic, Jerry Kalogiratos 등 메이저 선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일부 선사는 2029년 인도 슬롯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소와 사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해운 애널리스트들은 “2023~2024년에 발주된 LNG선은 대부분 2027~2028년 인도 예정이기 때문에, 2029년 슬롯은 사실상 마지막 여유 구간”이라며 “조선소들이 이미 생산능력을 초과한 상태여서 추가 슬롯 확보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도 “현재 2029년 슬롯은 90% 이상 예약된 상태이며, 일부 선사는 2030년 이후 인도 일정까지 검토 중”이라며 “LNG선은 건조 기간이 길고, 설계 변경이 잦아 조기 계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최근의 LNG선 발주 경쟁을 ▲탄소중립 에너지로의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LNG 수요 급증 ▲아시아 수입국의 장기 계약 확대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 변화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