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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

DP World, 아시아 해운시장 진출

  • 등록 2025.06.02 08:24:34

 

 

UAE의 GTO인 DP World가 아시아 해운시장에 진출했다.

 

DP World는 베트남의 VIMC라인즈와 협력해 소위 '메콩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항인 까이꾸이와 심해 컨테이너항인 까이멥을 주 2회 연결한다.

 

메콩 익스프레스 노선은 약 200km로 기존 노선(367km)보다 크게 짧으며, 운항시간도 기존의 48시간에서 15시간으로 크게 단축된다.

 

건식 및 냉동 컨테이너를 모두 처리할 수 있으며, 항차당 수백TEU 규모의 화물을 처리하게 된다.

 

DP World는 실시간 화물추적 및 탄소모니터링 서비스가 제공되며, 2026년까지 탄소 순제로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에는 DP World가 운영하는 SPCT(사이공 프리미어 컨테이너터미널)과 베트남 해운공사(Vietnam Maritime Corporation) 산하 사이공 히엡푹항(Saigon Hiep Phuoc Port)에도 추가 기항하게 된다.

 

현지에선 메콩 익스프레스 서비스 출시로 베트남 남부의 경제중심지인 메콩 삼각주의 핵심 경제지역과 남부 호치민과의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