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해운/항만/물류

피더컨테이너선 S&P시장 '활기'…"용선료는 15년 만에 최고 수준"

  • 등록 2024.10.30 16:05:56

 

 

피더컨테이너선  S&P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는 세계 최대 정기선사인 MSC의 중고 피더컨테이너선 시장 재진출이 일정부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MSC는 피더컨테이너선 가격이 올 초 이후 두 배로 올랐음에도 최근 2척의 소형 컨테이너선을 매입했다. 1,740TEU급 '한자 함부르크(Hansa Harburg)호'(2008년 건조)와 '그린 에이스(Green Ace)호'(2005년 건조)다.

 

또 일부 선주들은 선령 20년에 가까운 노후 피더컨테이너선을 높은 가격에 판매해 짭짤한 재미를 봤다. 1,118TEU급 '릴라 캐나다(Lila Canada)호'(2006년 건조)의 경우 6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가격에 매각됐다.

 

용선료도 초강세다. 피더컨테이너선 용선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1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클락슨에 따르면 1,700TEU급 피더컨테이너선의 6~12개월 용선료는 최근 하루 2만 2,0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용선기간이 좀 더 길면 아무래도 하루 용선료는 낮게 책정된다. 중국 Cosco의 경우 최근 1,930TEU급 '칸웨이 럭키(Kanway Lucky)호'(2022년 건조)와 1,781TEU급 '셀란다인(Celandine호)'(2023년 건조)를 하루 2만 달러에 못미치는 가격에 18~24개월 간 용선키로 했다.